JD 파워 2022 조사
일반 브랜드 부문
배터리·주행 등‘최고’
기아의 전기 스포츠유틸리티차량(SUV) ‘니로 EV’가 JD파워(J.D. Power) 2022년 전기차 고객경험 조사에서 1위를 차지했다.
기아 미국판매법인(KA)은 니로가 JD파워 전기차 조사에서 일반 브랜드 부문 2년 연속 선두를 차지했다고 27일 밝혔다. JD파워는 8,000명 이상의 전기차 소유자를 대상으로 유지 비용, 배터리 주행 범위, 서비스 경험, 주행 만족도 등과 EV 재구매 및 추천 의사를 조사했다.
니로 EV는 종합점수 1,000점 만점에 744점을 획득해 2년 연속 일반 브랜드 전기차 부문에서 정상을 차지했다. JD파워 브렌트 그루버 글로벌 오토모티브 선임 이사는 “니로 EV가 2년 연속 일반 브랜드 전기차 부문 오너십 경험 조사 1위에 선정된 것은 기아가 소비자들에게 세계적 수준의 품질로 최고의 만족을 제공하고 있다는 것을 입증한다”고 설명했다.
기아 니로 EV는 크로스오버의 장점과 전기차가 제공하는 이점을 접목시켜 소비자들에게 새로운 만족을 제공하고있다. 윤승규 KA 본부장은 “기아 니로 EV가 2년 연속 전기차 오너십 경험 조사 1위로 선정된 것은 글로벌 브랜드로서의 기아 리더십을 다시 한번 입증한 것”이라며 “신형 전기차 EV6는 니로 EV와 함께 괄목할만한 2월 판매 기록을 세우는데 기여했다”고 말했다.
실제 EV6는 판매 첫 달인 지난 2월 2,125대 판매되면서 미국 시장에서 선풍적인 인기를 끌고 있다. 강력한 EV 라인업과 전동화 전략을 바탕으로 기아는 2027년까지 여러 모델에 걸쳐 총 14대의 새로운 EV를 출시할 계획이다.
<이경운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