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의 비대면 보험관리앱 시그널플래너를 운영하는 ‘해빗팩토리’의 미국 법인이 미국 시장에 새로 도입한 고객 중심의 주택 대출 ‘로닝(Loaning.ai)이 대출 수수료 비교 계산 서비스를 23일 선보였다.
로닝은 이날 ‘모기지 금융 비용 시뮬레이터’를 통해 모기지론을 신청하는 고객들이 돈을 절약할 수 있는 방안을 제공한다고 밝혔다.
로닝에 따르면 모기지 대출 수수료 무료 마케팅이 일반화된 상황인데, 고객은 무료라고 생각하지만 대신 모기지 금리가 높아지는 상황을 초래해 결국 30년 간 총 이자 비용을 계산해보면 수만 달러를 더 내게 되는 경우가 생길 수 있다는 것이다.
로닝 측은 대출 수수료 계산 서비스를 통해 약간의 초기 금융 비용이 발생하더라도 고객에게 최저 금리를 제공할 수 있다는 점을 안내하고, 실제 부담하게 되는 총 이자가 얼마나 차이가 발생하는지 알려줘 고객이 총 비용을 비교해 최선의 금융 상품을 선택할 수 있다고 밝혔다.
해빗팩토리 USA의 테리 김 대표는 “대출 수수료 계산기 서비스는 고객에게 낮은 금융 비용을 제공하겠다는목표를 위해 심혈을 기울인 결과”라며 “그동안 복잡하고 어려운 내용을 에이전트에게 의존했던 것에서 벗어나 기술과 데이터로 모기지 시장의 변화 및 고객의 이익을 함께 추구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