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1일까지 4,500만 건 처리
연방 국세청(IRS)이 4,500만 건이 넘는 택스리턴 업무를 진행해 총 1,520억 달러를 환급한 것으로 나타났다. 지난 11일 기준 1건 당 평균 환급액은 3,352달러로 지난해 2,815달러보다 537달러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캐피털 원 리포트에 따르면 이번 시즌에 절반에 가까운 미국인들이 환급을 받을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물론 수백만 명의 미국인이 4월 18일 마감일 직전에 신청하기 때문에 평균 환불 금액이 변경될 수 있다.
IRS는 이 가운데에서도 여전히 지난해 처리되지 못한 수백만 건의 세금보고를 진행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IRS는 대부분의 환급을 21일 이내에 처리하지만, 종이서류 제출, 신분도용 등의 영향으로 일부 진행이 지연될 수도 있다고 밝혔다.
척 레티그 연방국세청장은 성명을 통해 “지난해 경기부양금과 부양 자녀를 위한 크레딧을 받은 경우 이 액수를 정확하게 보고해야 세금환급에 지장이 없다”고 강조했다.
지난해 IRS는 경기부양체크와 관련 740만 건의 오류가 발생했다며 이 문제를 해결하기위해 환급에 시간이 많이 소요됐다고 지적했다.
한편 세금환급 여부는 IRS 웹사이트(www.irs.gov)의 ‘Where’s My Refund?‘에서 확인할 수 있다.
<박흥률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