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무부, 4월 영주권 문호 발표
2A 순위 제외한 전 부문 제자리 걸음
비성직자·리저널 투자이민‘불능’
가족이민 문호가 7개월째 꿈쩍도 하지 않고 있다.
연방국무부가 16일 발표한 2022년 4월 영주권 문호에 따르면 가족이민은 오픈 상태를 유지하고 있는 영주권자 배우자 및 미성년 자녀(2A) 순위를 제외한 모든 부문에서 7개월 연속 단 하루도 나아가지 못했다.
시민권자의 21세 이상 성년 미혼자녀들이 대상인 1순위는 영주권 판정일이 2014년 12월1일, 사전 접수일은 2016년 5월15일로 동시에 제자리걸음을 했다.
영주권자의 성년 미혼자녀인 2순위 B의 영주권 판정일은 2015년 9월22일로 동결됐고, 접수일 역시 2016년 9월22일로 전달과 동일했다.
또 시민권자의 기혼자녀인 3순위의 영주권 판정일은 2008년 11월 22일, 사전접수일은 2009년 8월22일로 동결됐다.
시민권자의 형제 자매초청인 4순위는 영주권 판정일이 2007년 3월22일, 접수일은 2007년 10월1일에서 9주째 전혀 바뀌지 않았다.
이에 반해 취업이민은 1, 2, 3순위 부문에서 영주권 판정 승인일과 사전 접수일에서 모두 우선 수속일자 없이 전면 오픈됐다.
이에 따라 취업이민 1~3순위 수속자들은 내달에도 이민청원서만 승인되면 영주권 신청서(I-485), 워크퍼밋 신청서(I-765), 사전여행허가서(I-131)를 동시 접수시켜 승인받을 수 있게 됐다.
다만 취업이민 4순위 가운데 비성직자 부문과 취업이민 5순위 가운데 리저널센터 투자이민 경우 전달에 이어 비자발급 우선일이 처리불능(U)으로 설정되면서 영주권 발급이 중단됐다.
그러나 리저널센터 투자이민의 경우 연방정부 예산안에 포함된 개정안이 연방의회를 통과함에 따라 이르면 5월부터는 재개될 것으로 예상된다.
<서한서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