혁신적 주택 대출 상담
한국의 비대면 보험관리앱 시그널플래너를 운영하는 ‘해빗팩토리’의 미국 법인이 미국 시장에 새로 도입한 고객 중심의 주택 대출 ‘로닝(Loaning.ai)’(본보 3일자 B3면 보도)이 정규직 상담 매니저를 모집한다고 8일 밝혔다.
‘로닝’은 핀테크 스타트업 해빗팩토리의 미국 법인 해빗팩토리 USA(대표 테리 김)가 제공하는 미국 주택 담보대출 비교 서비스로, 정규직 상담 매니저의 주 업무는 ‘기술과 데이터로 자동화, 표준화된 프로세스를 활용한 주택 담보대출 고객 상담’이라고 회사 측은 밝혔다.
회사 측은 상담이 카카오톡과 메신저 기반으로 이루어지며, 상담 매니저는 직접 고객을 발굴하지 않고 회사가 발굴한 고객을 대상으로 주택 담보대출 상담을 진행하는 금융 고객서비스(CS) 및 컨시어지 역할로, 올해 말까지 50여 명을 채용할 방침이라고 밝혔다.
지원 자격은 ▲NMLS 보유자로 ▲대출 에이전트 1년 이상 경력 ▲렌더 또는 리테일 뱅크 모기지 업무 1년 이상 경력자다. 가장 중요한 요건은 기술과 데이터를 기반으로 ‘고객 관점’에서 금융 서비스를 제공하려는 마인드가 가장 중요하다게 로닝 측 설명이다.
로닝 측은 이번 채용이 수수료 기반의 에이전트가 아닌 안정 급여를 받는 정규직을 채용하는 것이라고 강조했다. 테리 김 대표는 “Loaning.ai 서비스 런칭의 목표는 미국 주택담보 대출 시장의 혁신”이라며 “이번 정규직 채용 또한 혁신 과정의 시작으로, 고객이 더 낮은 금리로 대출을 받게 하기 위함”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