USCIS, 지난달 25일이후 접수분 반송
2022회계연도 H-1B 접수도 마감
비농업부문 임시 취업비자인 H-2B의 하반기 쿼타가 조기 소진됐다.
연방이민서비스국(USCIS)은 2022회계연도 하반기(4월1일~9월30일)에 할당된 3만3,000개의 H-2B 비자가 지난달 25일을 기해 소진됐다고 2일 밝혔다.
이에 따라 지난달 25일 이후 도착한 신청서는 반송된다.
H-2B 비자는 계절적으로 수요가 많은 호텔이나 식당, 레저 부문 종사자들에게 발급되는 비전문직 임시 취업비자로 1년을 상반기와 하반기로 나눠 각각 3만3,000개씩 모두 6만6,000개를 발급하고 있다.
이날 하반기 쿼타도 모두 소진됨에 따라 USCIS는 추첨으로 비자발급 대상자를 선정할 계획이다.
H-2B는 1년마다 연장신청을 해야 하며, 최대 연장기간인 3년이 지나면 본국으로 돌아가야 하기 때문에 영주권 수속은 어렵다는 게 단점이다.
한편 USCIS에 따르면 2022회계연도 전문직 취업비자(H-1B) 쿼타도 지난달 28일을 석사용 2만개와 학사용 6만5,000개 등 모두 8만5,000개의 신청서가 접수돼 모두 소진됐다.
<서한서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