존 오소프 상원의원도 동참
미션 아가페(회장 제임스 송)가 마틴 루터 킹 데이를 맞이해 호세아 피드 더 헝그리 단체와 함께 사랑 나눔 행사를 지난 17일 개최했다. 이날 미션 아가페 회원들은 호세아 헬프 헤드쿼터에서 약 1,000명의 노숙자, 어려운 이웃, 노인들에게 2000개의 푸드박스를 전달했다.
이날 행사에는 델타항공에서 약 200명의 봉사자와 일반 봉사자들이 참여했고, 존 오소프 상원의원도 동참해 푸드 박스를 함께 나누었다
미션 아가페 에서는 이번 행사를 위해 2,500파운드의 닭을 얼려서 준비했고, 푸드 박스에는 냉동 닭, 냉동 터키, 캔 등의 식료품과 학용품, 식수, 담요 등 생필품을 넣어 드라이브 스루와 걸어오는 사람들에게 나누었다.
제임스 송 회장은 “어제 눈이 많이 왔고 추운 아침 시간임에도 불구하고 사랑의 온정은 추위도 막지 못하는 하루였다”라고 말하며, 오늘 행사는 “음식박스 나눔, 배달, 소셜 상담, 법률 상담, 어린이 선물, 옷, 신발 나누기 등 어려운 이웃에게 사랑의 손길이 전해지는 따뜻하고 정겨운 사랑 나눔의 현장이었다”고 전했다.
미션 아가페는 2022년에도 호세아 피드 더 헝그리 단체와 함께 부활절, 땡스기빙, 크리스마스에 나눔 행사를 계획하고 있으며, 어려운 이웃을 돕는 한인단체로서 소외된 이웃에게 식료품 나눔을 계속 할 예정이다.
오는 31일에는 음력설을 맞아 벅헤드 소재 시니어 아파트에 사는 한인들과 직원들을 위해 떡국 잔치를 열 예정이다. 또한 오는 4월에는 교도소 방문을 할 계획이다.
미션 아가페의 나눔 행사 참여 문의는 제임스 송 회장(770-900-1549)에게 하면 된다. 박선욱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