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RAC, 지난해 10월~12월
2022회계연도들어 3개월 새 추방재판에 새롭게 회부된 한인 이민자가 18명으로 나타났다.
시라큐스대학 사법정보센터(TRAC)가 최근 공개한 추방재판 처리 현황에 따르면 2022회계연도가 시작된 지난해 10월부터 12월 말까지 미 전국적으로 추방재판에 넘겨진 한인 이민자는 모두 18명으로 집계됐다.
주별로 보면 캘리포니아 5명, 뉴욕 5명, 텍사스 3명, 메릴랜드 2명, 뉴저지 1명 등의 순이었다.
추방재판에 넘겨진 혐의로는 불법체류 등 단순이민법 위반이 전체의 50%에 해당하는 9명이었으며, 범죄 혐의 3명(중범 2명· 경범 1명), 밀입국 2명 등으로 분류됐다.
한편 한인 이민자가 이민재판에 넘겨져 선고되기까지 평균 1,134일이 걸리는 것으로 나타났다. 뉴욕주 859일, 뉴저지주 1,420일이 각각 소요되는 것으로 조사됐으며, 가장 오래 걸리는 주는 오하이오주로 1,853일이었다.<조진우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