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일보 애틀랜타
이규 레스토랑
첫광고
엘리트 학원

“실천 가능한 새해 결심 작성이 대입 성패를 좌우”

미국뉴스 | 교육 | 2022-01-07 18:46:06

실천가능한, 새해결심

구양숙 부동산표정원 융자누가 스킨 케어

새해를 맞이하면서 빠지지 않는 것이 새해 결심이다. 특히 코로나 팬데믹으로 인해 어수선한 상황에서 2021년이 지나고 2022년을 맞이했다. 조금 수그러드는 것처럼 보였던 코로나가 다시 재확산 되고 있어 한 치 앞을 모른 채 새해를 맞이하게 됐다. 모든 사람에게 다 그렇겠지만 온라인과 대면 수업이 반복되는 상황에서 특히 대학 진학을 앞둔 고등학생들에게 새해 결심은 대입의 성패를 가를 수 있을 만큼 중요하다.

효과적인 시간관리에서 건강 챙기기까지 올 한해 꼭 실천에 옮겨야 할 새해 결심들을 정리해 봤다.

 

새해 첫 단추를 잘 꿰기 위한 주간 및 월간 스케줄표 작성

건강을 다지기 위한 꾸준한 운동습관, 충분한 수면 필요

 

■매일 할 일 목록(Daily To-Do Lists ) 작성하기

‘오늘 할 일을 내일로 미루지 않는다’는 말이 있듯이 매일 그날 그날 할 일의 목록(Daily To-Do Lists )을 만드는 것이 시작이다. 우선순위를 정해 홈웍 등 가장 중요한 일은 맨 위에 올려놓고 그것부터 처리하는 습관을 들이는 게 좋다.

리스트에는 자신이 더 좋아하고 원하는 것을 포함시켜도 된다. 목록에 들어있는 모든 일을 끝마치게 되면 자신에게 더 힘을 주고 동기 부여가 될 수 있도록 약간의 보상도 바람직하다. 목록 작성을 통해 실천하다 보면 평소에 미루거나 꾸물거리는 습관도 고칠 수 있다.

홈웍이나 프로젝트를 미루는 것이 당장은 달콤하지만 마감일 전날 고통을 치뤄야 한다는 점을 마음 속에 새겨두자. 매일 리스트를 통해 홈웍을 바로 해치우고 그 다음에 오는 자유로움과 편안함을 만끽하면 다시는 미루거나 꾸물거리지 않을 것이다.

오늘 할 일 목록을 만드는 습관은 고교 시절은 물론 대학을 진학한 후에도 유용하다. 대학생이 되면 홈웍부터 독서, 세탁, 공동 프로젝트까지 해야 할 일과 감당해야 할 일이 너무 많아 고민이다. 하지만 이런 목록을 통해 실천했던 학생이라면 대학 신입생시절을 성공적으로 시작할 수 있을 것이다.

■목록은 실천 가능하게

오늘 할 일 목록은 만드는 것도 의미 있지만 실천이 더 중요하다. 자신의 능력이나 한계를 고려하지 않고 욕심만 앞서다 보면 작심삼일이 되기 십상이다.

실천하기에 거의 불가능한 무리한 일정이라면 제대로 실행도 못해 보고 스트레스만 잔뜩 받게 된다. 자신의 한계를 명확히 인정하고 거기에 기준을 삼아 목록을 작성하면 오랜 기간 지속할 수 있고 스트레스 지수도 최소화하는 데 도움이 될 것이다.

■스케쥴표를 세분화 하라

하루 중 해야 할 일, 데일리 투 두 리스트를 만들었다면 주간, 월간, 분기별 스케줄표도 만들어 본다. 스마트폰 캘린더 앱을 이용하는 것은 물론 잘 보이는 곳에 걸린 달력에 마크해도 괜찮다.

스케줄표에 들어갈 내용에는 시험, 과제, 리허설, 실습, SAT ACT 같은 표준화시험 일자, 자원 봉사 시간 등 모든 것을 망라한다. 이렇게 하면 스케줄끼리 충돌하지 않고 공부할 시간을 정하는 데도 도움이 된다. 

■충분한 수면 취하기

코로나가 바꿔버린 일상. 자칫 너무 늦게 자는 습관이 들면 늦게 기상하는 것은 물론 수면 시간도 부족할 수 있다. 하지만 이 시기에는 충분한 수면이 아주 중요하다. 적정한 수면시간은 7~9시간 정도다.

중요한 것은 매일 밤 같은 시간에 잠자리에 들고 매일 아침 같은 시간에 일어나는 규칙적인 습관이다.

잠자는 시간을 낭비한다고 생각하면 안 된다. 잠자는 동안 뇌는 낮에 한 일들을 정리, 기억하고 내일을 준비하게 되는 것이다. 수면이 부족하면 건강은 물론 기분, 학업에 부정적인 영향을 미칠 수 있다. 또 이런 현상이 오래 지속되면 수면박탈현상이 일어나 두뇌기능이 떨어져 학업이 제대로 할 수 없고 심할 경우 우울증에 걸릴 수도 있다.

■공부 시간을 일정하게

학생에게 가장 중요한 시간은 공부 시간이다. 이 시간만큼은 제대로 학습에 몰두하는 습관을 가져보자. 

이런 습관은 혼자 공부하는 시간에도 적용해야 한다. 오롯이 공부나 과제에만 집중하는 일정 시간을 정해놓을 필요가 있다.

너무 힘겹다면 처음에는 30분, 그 다음은 40분으로 늘려가는 식으로 진행한다. 물론 이 시간에는 스마트폰은 끄고 일체 문자와 전화도 받지 않는다. 이렇게 하나에 집중하는 것은 공부 뿐 아니라 다른 것에도 적용할 수 있어 큰 도움이 될 것이다.

■체력을 기르기 위한 운동습관도 중요 

공부에 대한 의욕이 넘쳐난다고 해도 건강이나 체력이 뒷받침하지 못한다면 사상누각일 뿐이다. 이런 점에서 꾸준한 운동은 필수다. 운동은 학업에 대한 스트레스 지수를 낮추는데도 도움이 될 뿐 더러 학습 의욕도 증진시킬 수 있을 것이다. 집 근처 공원을 하루에 1~2마일 정도 집 근처를 걷는 것을 추천한다. 

<박주연 기자>

 

수험생들의 대입 성공을 위해서는 효율적인 시간 배분이 중요한 가운데 새해부터 결심 리스트를 작성해 실천한다면 큰 도움이 된다.
수험생들의 대입 성공을 위해서는 효율적인 시간 배분이 중요한 가운데 새해부터 결심 리스트를 작성해 실천한다면 큰 도움이 된다.

댓글 0

의견쓰기::상업광고,인신공격,비방,욕설,음담패설등의 코멘트는 예고없이 삭제될수 있습니다. (0/100자를 넘길 수 없습니다.)

김하성 행선지 전망…디트로이트·애틀랜타 가능성
김하성 행선지 전망…디트로이트·애틀랜타 가능성

김하성[AFP=연합뉴스]3일 내야수 김혜성(25)이 미국프로야구 메이저리그 로스앤젤레스(LA) 다저스와 계약한 가운데 자유계약선수(FA)로 시장에 나와 있는 내야수 김하성의 행보에

법원 '체포영장 이의신청' 기각…윤대통령측 "재항고 검토"
법원 '체포영장 이의신청' 기각…윤대통령측 "재항고 검토"

"발부 자체는 불복 다툴수 없어 부적법…체포·구금시 적부심사 청구할수 있어""내란죄는 공수처 수사가능 '관련 범죄'…대통령실 관할 서부지법에 영장 가능"  윤석열 대통령 체포 영장

올해 1분기 주택 구매력 개선 기대 힘들다
올해 1분기 주택 구매력 개선 기대 힘들다

2025년 을사년 새해가 활짝 밝았다. 올해 내 집 마련 계획을 세운 바이어라면 새해 소망이 남다르겠다. 무엇보다 집값이 떨어지고 모기지 이자율도 낮아진다면 더할 나위 없이 행복한

집 팔 계획 있다면… 다양한 판매 방식 고려해볼만
집 팔 계획 있다면… 다양한 판매 방식 고려해볼만

올해 집을 팔 계획이라면 연초부터 준비하는 것이 좋겠다. 경쟁을 피해 연초부터 주택 구입 활동에 나서는 바이어가 해마다 늘고 있기 때문이다. 올해는 지난해 말 늘어난 주택 수요가

동계 스포츠 시즌 시작… 연골 손상·인대 파열 주의보
동계 스포츠 시즌 시작… 연골 손상·인대 파열 주의보

이달 들어 전국 스키장이 문을 열면서 동계 스포츠 시즌이 본격적으로 시작됐다. 경사진 설원을 내려오는 스릴감에 많은 이들이 찬바람이 불길 기다리지만, 추운 날씨에 빠른 속도를 내는

나이 들어도‘회복 탄력성' 있으면 질병 이길 수 있다
나이 들어도‘회복 탄력성' 있으면 질병 이길 수 있다

90세 어르신이 오랜만에 외래 진료를 위해 방문했다. 휠체어에 앉아 아들 내외와 함께 온 환자분은 최근 낙상으로 고관절이 골절돼 외부 병원에서 인공관절 치환술을 받은 뒤, 재활병원

식중독은 여름에만? 겨울에 기습하는‘노로바이러스’
식중독은 여름에만? 겨울에 기습하는‘노로바이러스’

노로바이러스 식중독 40%가 겨울에 발생 식중독은 음식이 쉽게 상하는 한여름 질병으로 여겨지지만, 겨울도 안심할 수 없다. 한 번쯤 들어봤을 노로바이러스 식중독은 겨울에 기승을 부

전기차 세액공제 차종 40→25개…현대차그룹만 유일하게 추가
전기차 세액공제 차종 40→25개…현대차그룹만 유일하게 추가

EPA, 외국우려기업 적용해 보조금 대상 밝혀…폭스바겐·리비안 제외 현대차 2종·기아 2종·제네시스 1종 등 신규 수령대상 올라  기아 EV6 [기아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빠르게 변화하는 대학 입시 트렌드… 어떻게 준비하면 좋을까?
빠르게 변화하는 대학 입시 트렌드… 어떻게 준비하면 좋을까?

조기 전형 중요성 높아져입학시험 준비도 철저히여전히 중요한 학업 성적대학 학업능력 증명이 관건 대학 입시 경향이 그 어느 때보다 빠르게 변하고 있다. 대학 입학 표준 시험 점수 제

FAFSA 신청시 부모 체류신분 노출 불안 커진다
FAFSA 신청시 부모 체류신분 노출 불안 커진다

부모 소셜번호 없으면 ‘0’ 기입체류신분 노출 요인 될 수 있어트럼프 재집권 앞두고타 정부기관과 정보공유 우려 커져 연방정부의 대학 학자금 보조 신청서(FAFSA) 제출과 관련해

이상무가 간다 yotube 채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