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이키가 요가복으로 유명한 캐나다 스포츠웨어 업체 룰루레몬을 상대로 특허침해에 따른 피해보상 청구 소송을 냈다고 로이터통신이 5일 보도했다.
이에 따르면 나이키는 이날 뉴욕 맨해튼 지방법원에 룰루레몬이 가정 내 피트니스 제품인 ‘미러 홈 짐’과 관련 앱을 개발·판매하는 과정에서 자사의 특허 6건을 침해했다면서 이에 따른 피해액의 3배에 이르는 피해보상을 요구하는 소송을 제기했다. 나이키는 소장에서 룰루레몬이 해당 제품의 운동 목표수준 설정, 운동내용 기록, 다른 이용자와 비교 기능 등에 자사의 특허기술을 무단 사용했다고 주장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