혼합형 근무 등 대안 모색
미국에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재확산으로 직원들의 사무실 복귀 여부를 놓고 기업들의 고심이 커지고 있다고 월스트리트저널(WSJ)이 21일 보도했다.
많은 미국 기업들이 당국의 백신 접종 의무화 일정에 따라 내년 1월 사무실 복귀 계획을 발표했으나, 코로나19의 겨울철 재유행 가능성이 제기되면서 셈법이 복잡해졌다는 것이다. 여기에 정부의 코로나19 백신접종 의무화 정책을 둘러싼 향후 법원 판결의 불확실성도 기업에 부담이 되고 있다고 저널은 전했다.
노동부 산하 직업안전보건청(OSHA)은 직원 100명 이상의 사업장에 대해 내년 1월 4일까지 직원 백신접종을 의무화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