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션아가페 500벌 준비
후원금 점퍼1벌 30달러
미션아가페(회장 제임스 송)가 제8회 사랑의 점퍼 나눔 행사를 앞두고 9일 오후 12시 30분 둘루스 청담에서 2021 킥오프 행사를 가졌다.
최진묵 목사의 개회 기도로 시작된 이날 행사에서, 제임스 송 회장은 “미션아가페가 10년을 넘어 11년째 봉사하고 있다. 아직 부족하지만 나름 정성껏 열심히 봉사하고 있고, 지경을 넓혀 미국뿐 아니라 남미 페루에 베네수엘라 난민을 위한 셸터를 준비하고 있다. 여러 봉사자들의 땀과 정성이 모여 이룰 수 있었고, 한인사회의 여러 리더들의 재정적인 후원 없이는 지속되지 못했을 거라 생각한다. 앞으로도 많은 격려 부탁 드린다”고 인사의 말을 전했다.
이창우 본부장은 미션아가페의 2020~2021 주요 사역 ▶여러 감옥과 셸터에 마스크, 세니타이저, 장갑, 담요, 닭 및 선물 전달 ▶매주 250개의 샌드위치를 만들어 다운타운 셸터에 나누는 봉사 ▶페루 리마의 ‘히까마르까’교회에 매달 1,000달러 보내기 ▶사바나의 한인봉사단체 지원 및 후원 등을 보고했다.
조중식 호프웰 인터내셔널 회장, 박선근 한미우호협회장, 최병일 동남부한인회연합회장, 이홍기 애틀랜타한인회 차기회장, 이순희 한인회 패밀리센터 소장 등의 축사도 있었다.
미션아가페 2021 행사일정 및 도네이션 안내를 맡은 재정담당 김명숙 부회장은 “올해는 500벌의 점퍼를 준비해 애틀랜타 미션, 구세군, 마이클 글랜톤 하원의원, 디캡카운티에 나눠줄 예정이며, 추수감사절과 크리스마스를 맞아 매년 닭 2,000 파운드를 준비해 호세아 헬프와 사역하고 있다”며 많은 성원과 관심을 부탁했다.
이어 그간의 미션아가페 활동을 담은 4분짜리 영상과 이은자 부회장의 내빈 소개, 장진영 목사의 폐회기도와 식사로 행사를 마무리했다.
미션아가페 노숙자를 위한 사랑의 점퍼 나눔 행사에 동참을 원할 경우, 점퍼 1벌 당 후원금은 30달러이며, 체크에 받는 사람(Check Pay to) ‘Mission Agape’로 적어 P.O.Box 653 Duluth, GA 30096으로 보내면 된다. 문의는 전화 770-900-1549, 이메일 atlagape@gmail.com로 하면 된다. 이지연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