UC 주요 대학들에서 한국학 프로그램이 확대된다.
한국국제교류재단 LA 사무소는 26일 K팝과 K드라마 등 한국 대중문화 인기에 힘입어 한국학 강좌 수요가 크게 늘었다며 버클리와 어바인, 샌타바바라 등 UC 계열 3개 대학에서 한국학 교수를 신규 임용했거나 채용 절차를 진행 중이라고 밝혔다.
재단에 따르면 UC 버클리는 올해 가을학기부터 한국 문학을 담당하는 교수를 신규 임용했다. 또 UC 어바인과 UC 샌타바바라는 내년 가을학기 임용을 목표로 각각 한국 미술사와 한국 문화 조교수 채용 절차에 착수했다.
이밖에도 UCLA 등 다른 UC 계열 주요 대학을 비롯해 USC, 로욜라 메리마운트대, 포모나 칼리지 등 남가주 지역 주요 종합대학들이 올해 들어 정책 연구와 특강, 차세대 학자 발굴 등 한국학 프로그램을 강화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