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드웨스턴침례신학교 산하
11/9 오후7시 샤인미션센터
미드웨스턴침례신학대학원(Midwestern Baptist Seminary)의 학부과정인 스펄전 칼리지(Spurgeon College)가 한국부 온라인 과정 입학 설명회를 11월 9일 오후 7시 샤인미션센터에서 개최한다.
스펄전 칼리지는 입학 설명회를 앞두고 22일 오후 둘루스 청담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스펄전 칼리지 아시아부 박성진 학장이 직접 학교 소개 및 행사에 대해 설명하는 시간을 가졌다.
스펄전 칼리지 한국부(Spurgeon College-Korean Studies)는 미국 남침례교단 소속 6개의 신학교 중의 하나인 미드웨스턴침례신학교의 학부 과정을 담당하는 대학교로, 한국부의 모든 학위 과정은 미국 고등교육위원회(Higher Learning Commission)의 정식 인가를 받았다.
새로 개설되는 한국부에서는 신학과 학부석사 통합과정(5년)과 글로벌 비즈니스 리더십과정(4년), 2개의 학부 과정을 한국어로 제공한다.
박성진 학장은 “온라인 수업을 기본으로 하고 있지만, 여름학기에는 미국 캠퍼스에서 수강할 수 있으며 현장수업을 통해 미동부와 이스라엘 등을 방문할 기회도 주어진다. 본인의 노력과 능력에 따라 영어부 수업도 가능하고 미국부로 편입하거나 병행 수업도 가능하다”고 말하며 “각 영역의 전문가인 교수들이 수업과 상담, 멘토링을 담당해 학생과의 신뢰를 형성하고 학생들을 책임감 있는 사회인으로 이끌어 갈 준비를 해준다”고 덧붙였다.
남가주, 애틀랜타, 댈라스 3개 도시를 순회하며 개최하는 입학설명회에는 스펄전 칼리지 한국부 디렉터이자 기독교육학과 박영주 교수의 “변화하는 교회 교육, 지금 미래를 준비하라”라는 주제의 공개 강좌도 함께 진행된다.
‘진리를 앎’ ‘헌신’ ‘복음전파’ 라는 핵심 가치를 추구하는 스펄전 칼리지는 젊은 기독교인들이 신학 외 일반 학문의 영역을 성경적인 관점에서 배울 수 있는 커리큘럼을 갖추고 현재 22개의 학부 전공을 개설하고 있으며, 미주리주 캔자스시티에 위치해 있다. 대학원 포함 5천여명의 재학생 중 한국 대학원생은 680명 정도이다.
현재 미국의 주류 기독대학 중 처음으로 개설되는 한국어 수업인 스펄전 칼리지 한국부는 내년 1월 3째주에 개강한다.
박영주 교수의 강연과 스펄전 칼리지 입학설명회에 대한 문의는 학교 웹사이트(www.spurgeoncollege.com/ks)를 참고하거나 816-414-3786으로 하면 된다. 이지연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