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일보 애틀랜타
엘리트 학원
첫광고
경동나비

코로나 여파 ACT 응시자 급감

미국뉴스 | 교육 | 2021-10-15 08:54:00

ACT,응시자급감

구양숙 부동산표정원 융자누가 스킨 케어

■ ACT 연례 성적 보고서

올해 129만5,349명 응시 전년비 22%↓

코로나로 시험 취소·연기 영향…평균성적도 하락

코로나 여파 ACT 응시자 급감
코로나 여파 ACT 응시자 급감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사태로 인해 대표적 대학 수학능력시험인 ACT 응시자가 크게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ACT가 14일 발표한 연례 성적 보고서에 따르면 2021년 고등학교 졸업생 가운데 ACT 응시자는 129만5,349명으로 전년의 167만여 명보다 22%나 감소했다. 

지난해 대비 응시 인원이 약 37만 명 이상 줄어든 것이다. 

응시생이 큰 폭으로 줄어든 것은 코로나19 사태로 시험이 취소되거나 연기된 것에 영향을 받은 것으로 풀이된다. ACT와 함께 대학 수학능력시험 양대 산맥으로 꼽히는 SAT도 응시생이 전년 대비 31% 줄었다. 

ACT 응시생 감소와 함께 평균 성적도 하락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번 보고서에 따르면 전체 응시생 평균 점수는 20.3점(36점 만점)으로 전년보다 0.3점 낮아졌다. 이는 지난 10년 간 가장 낮은 평균 점수다. 

다만 아시안 학생들의 평균 점수는 24.9점으로 전년과 변화가 없었다. 또 아시안 학생들의 평균 점수는 백인(21.7점), 흑인(16.3점), 히스패닉(18.3점) 등 타인종 학생들을 크게 압도했다.

ACT의 재닛 굿윈 최고경영자는 “코로나19 사태는 학생들과 교육자 모두에게 전례 없는 도전이었다"며 “아울러 평균 점수가 하락세를 보인 것은 고교생 중 적지 않은 인원이 대학에서 공부할 준비가 돼 있지 않다는 점을 시사한다"고 밝혔다.

한편 전국에서 ACT 응시생 평균 점수가 가장 높은 주는 27.6점의 매사추세츠로 나타났다. 이어 커네티컷이 27.2점으로 두 번째로 높았고, 뉴욕은 26.3점으로 네 번째를 기록했다. 뉴저지는 25.1점으로 뉴욕보다 다소 낮았다. 응시 인원의 경우 뉴욕은 2021년 고교 졸업생 중 약 9%가 ACT를 응시한 것으로 조사됐고, 뉴저지는 고교 졸업생 중 12%가 ACT를 치뤘다. 

<서한서 기자>

 

댓글 0

의견쓰기::상업광고,인신공격,비방,욕설,음담패설등의 코멘트는 예고없이 삭제될수 있습니다. (0/100자를 넘길 수 없습니다.)

우수 리터러시 교육 귀넷 학교 12곳 선정
우수 리터러시 교육 귀넷 학교 12곳 선정

리터러시 교육, 학생들 삶의 초석 다진다학생들의 읽기와 이해력 향상에 기여 조지아 교육부(GaDOE) 2023년부터 올해의 우수 리터러시 교육 학교에 귀넷 카운티 12곳 학교가 선

노인회, 미션아가페 귀넷 보조금 지원기관 확정
노인회, 미션아가페 귀넷 보조금 지원기관 확정

노인회 9만4,657달러, 미션아가페 3만7,840달러 귀넷카운티 정부는 중요한 필요를 충족하는 한인단체 두 곳을 포함 65개 비영리 단체를 선정해 비영리 단체 역량 강화 보조금

자녀 혼자 동네 길 걷게한 부모 체포
자녀 혼자 동네 길 걷게한 부모 체포

자녀들 앞에서 수갑 채워부모“시골마을선 흔한 일" 자녀를 둔 한인들이 미국 이민 초기 시설 겪는 혼란스러움 가운데 하나가 자녀 케어 문제다. 한국과는 달리 일정 연령 이하 자녀를

‘마약 전과자’ 빅뱅 탑, ‘오징어 게임2’ 제발회 불참..은퇴 번복 부끄러웠나?
‘마약 전과자’ 빅뱅 탑, ‘오징어 게임2’ 제발회 불참..은퇴 번복 부끄러웠나?

사진=넷플릭스‘오징어게임2’예고 영상 캡처빅뱅 출신 탑(최승현)이 넷플릭스 드라마 '오징어 게임2' 제작발표회에 불참을 결정했다.넷플릭스 측은 오는 12월 9일(한국시간 기준) 서

아시아계 ‘유튜브’ 가장 많이 본다
아시아계 ‘유튜브’ 가장 많이 본다

소셜미디어 이용 현황설문조사 “93% 이용 경험”페이스북·인스타그램 순 미국 내 한인을 포함한 아시안들은 소셜미디어 중 ‘유튜브’를 가장 많이 사용하는 것으로 조사됐다. 이외에도

WHO “세계 당뇨 환자 8억명… 30여년 전의 4배”
WHO “세계 당뇨 환자 8억명… 30여년 전의 4배”

유병률도 14%까지 치솟아 세계 당뇨병 환자 수가 1990년의 4배로 증가해 8억여명에 이른다고 세계보건기구(WHO)가 14일 밝혔다. WHO는 이날 보도자료를 통해 “1990년

[황당한 보험사기] “곰의 습격으로 차량 피해 입었다” 알고보니 가짜 곰 의상 ‘조작’
[황당한 보험사기] “곰의 습격으로 차량 피해 입었다” 알고보니 가짜 곰 의상 ‘조작’

보험사기에 사용된 가짜 곰 의상.<가주 보험국>   고급차에 고의로 흠집을 낸 뒤 보험금을 청구한 사기 일당이 적발됐다. 이들은 가짜 곰 의상을 입고 주방기구를 이용해

"40대 이후 매일 160분이상 걸으면 기대수명 5년이상 늘어난다"
"40대 이후 매일 160분이상 걸으면 기대수명 5년이상 늘어난다"

호주 연구팀 "활동량 하위 25%가 하루 1시간 더 걸으면 수명 6시간 증가" <사진=Shutterstock>  40세 이후 신체 활동량을 전체 인구 상위 25% 수준으

[트럼프 2.0 시대] 연방정부 대수술… 친환경 정책도 대거 폐기
[트럼프 2.0 시대] 연방정부 대수술… 친환경 정책도 대거 폐기

■ 취임일 무더기 행정명령 준비군대까지 동원해 강력 국경봉쇄스케줄 F 부활 공무원 해고 유력파리협약 탈퇴·전기차 정책 폐지비상사태 선포후‘수퍼관세’부과   “취임 첫날에는 독재자가

환율,‘강달러’ 지속…원화 등 대비 초강세

‘4분기 환율 1,385원’ 도널드 트럼프 전 대통령의 재선 성공으로 강달러 현상이 심화되는 가운데 올해 4분기 원·달러 평균 환율이 1,345원에서 1,385원까지 치솟을 것이란

이상무가 간다 yotube 채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