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일보 애틀랜타
엘리트 학원
첫광고
경동나비

FDA 승인 불구 질병통제예방센터는 부스터샷 대상 고심

미국뉴스 | 사회 | 2021-09-23 09:41:06

부스터샷, 대상고심

구양숙 부동산표정원 융자누가 스킨 케어

CDC 자문위원들 "한 달 더 추가 데이터 수집해야"

실제 접종하려면 FDA 승인 이후 ACIP 권고 필요

FDA 승인 불구 질병통제예방센터는 부스터샷 대상 고심
FDA 승인 불구 질병통제예방센터는 부스터샷 대상 고심

 

질병통제예방센터(CDC) 자문위원들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백신 추가접종(부스터샷) 대상을 두고 고심하고 있다고 AP 통신이 22일 보도했다.

일부 자문위원은 부스터샷 접종과 관련한 결정을 내리기 위해 더 많은 증거를 모을 필요가 있다며 최종 판단을 한 달 연기해야 한다고 주장하고 있다.

이는 당초 조 바이든 미국 행정부가 한 달 전 부스터샷 접종 계획을 세웠을 때보다 이 사안이 과학적으로 더 복잡하다는 것을 의미한다고 AP 통신은 설명했다.

 

자문위원회는 그동안의 회의에서 노인과 의료 종사자를 대상으로 한 부스터샷을 논의해왔지만, 일부 전문가들은 부스터샷이 실제로 필요한지, 정확히 누가 맞을 것인지 등에 대한 데이터가 더 필요하다는 입장이다.

 

자문위원회는 오는 23일부터 이틀간 회의를 이어갈 예정이지만, 부스터샷 접종에 대한 결정이 내려질지는 불분명하다.

드렉셀 의대 사라 롱 교수는 "더 많은 정보를 위해 한 달을 기다리는 것에 어떤 단점이 있는지 모르겠다"고 말했다.

CDC 자문위원인 카이저 퍼머넌트 콜로라도 보건연구소 매튜 데일리 박사도 "미국에서 코로나19로 인한 사망은 현재 사용 가능한 세 가지 백신 중 초기 시리즈로도 예방할 수 있다"고 강조했다.

일부 자문위원은 특정 대상에게만 화이자 백신을 부스터샷으로 접종하는 것은 대중의 혼란을 야기할 수 있다고 우려했다.

그동안 회의에서는 화이자 백신의 부스터샷 접종에 대해서만 논의가 됐다.

부스터샷의 교차 접종이 안전하고 효과적인지에 대한 미국의 주요 연구는 아직 끝나지 않은 상황이다.

많은 전문가는 전염성이 높은 델타 변이가 확산하는 와중에도 코로나19 백신이 예상대로 효과가 있다고 판단하고 있기 때문에 부스터샷의 필요성에 대해 고심하고 있다.

사라 롱 교수는 "우리는 항체가 약해지더라도 우려하지 않는다"면서 "(코로나19로부터) 보호를 위한 최소한의 것이 중요하다"고 말했다.

2차 접종 이후 언제 부스터샷을 맞아야 하는지 역시 논의가 필요한 사안이다.

CDC에 앞서 미국 식품의약국(FDA)은 이날 고령층 및 고위험군을 대상으로 코로나19 백신의 부스터샷을 승인했다.

FDA는 65세 이상 고령층, 18∼64세 연령대에서 중증에 빠질 위험이 큰 사람들, 18∼64세 연령대에서 감염 위험에 노출될 가능성이 큰 사람들 등 세 집단에 화이자 백신 1회분을 추가 접종하도록 긴급사용 승인을 내렸다.

이번 FDA 승인은 화이자 백신에만 적용된다.

FDA는 두 차례 접종을 마친 지 최소 6개월이 지난 뒤에야 부스터샷을 맞도록 했다.

미국에서 부스터샷 접종을 하려면 FDA 승인과 CDC 자문기관인 예방접종자문위원회(ACIP)의 권고가 있어야 하기 때문에 향후 ACIP 회의 결과에 따라 부스터샷 접종 여부가 최종 결정될 것으로 보인다.

<연합뉴스>

댓글 0

의견쓰기::상업광고,인신공격,비방,욕설,음담패설등의 코멘트는 예고없이 삭제될수 있습니다. (0/100자를 넘길 수 없습니다.)

미, 환율관찰 대상국에 한국 다시 포함시켜
미, 환율관찰 대상국에 한국 다시 포함시켜

작년 하반기와 올해 상반기 제외했으나 이번에 이름 올려   미국 재무부가 한국을 다시 환율관찰 대상국으로 지정했다.재무부는 14일 의회에 보고한 '주요 교역 대상국의 거시경제 및

조지아 지난달 신규고용 소폭 증가
조지아 지난달 신규고용 소폭 증가

실업은 3개월 연속 3.6% 지난 달 조지아 고용시장은 신규고용 소폭 증가에 힙입어 실업률은 계속해서 낮은 수준을 유지했다.14일 조지아 노동부 발표에 따르면 10월 조지아의 신규

박평강 지휘자, 대학 오케스트라 지휘 부분 2위 쾌거
박평강 지휘자, 대학 오케스트라 지휘 부분 2위 쾌거

'전람회의 그림' 곡 연주 인정받아내년 1월 11일, 신년음악회 개최 로렌스빌 심포니 오케스트라를 창단하고 현재 음악 감독 및 지휘자로 활동 중인 박평강 박사가 'The Ameri

"트럼프팀, 전기차보조금 폐지계획"…한국 전기차·배터리도 영향권
"트럼프팀, 전기차보조금 폐지계획"…한국 전기차·배터리도 영향권

로이터 "감세공약 재원확보 위해 최대 1천만원 전기차 세액공제 폐지"대미투자 늘려온 한국 전기차·배터리 업계 타격 예상…테슬라는 폐지 찬성 공사 중인 현대차 조지아 전기차 전용 공

조지아주 조산아 출산율 낙제점(F등급)
조지아주 조산아 출산율 낙제점(F등급)

조지아 산모와 유아건강 모두 F등급 조지아는 조산아 출산율이 높아 신생아 보건단체 마치 오브 다임스(March of Dimes) 2024년 보고서에서 F등급을 받았다.조지아의 조산

인후통 감기 유행, 완화 위한 세 가지 방법
인후통 감기 유행, 완화 위한 세 가지 방법

꿀, 카모마일, 소금물로 인후통 감소 날씨가 추워지면서 인후통을 동반하는 독감이 유행하고 있다. 독감으로 인해 목이 따갑고 타는 듯한 고통으로 병원을 찾는 환자들이 늘고 있다. 유

[주말 가볼 만한 곳] ‘슈가 힐 아이스링크 개장’ 등 5가지 이벤트
[주말 가볼 만한 곳] ‘슈가 힐 아이스링크 개장’ 등 5가지 이벤트

이번 주말 어디갈까? 몰 오브 조지아를 비롯한 로렌스빌, 슈가힐 등의 지역에서 열리는 이벤트와 가볼 만한 곳 5가지를 소개한다.  △ 몰 오브 조지아, ‘트리 라이팅’몰 오브 조지

조지아 주하원의장에 존 번스 재지명
조지아 주하원의장에 존 번스 재지명

공화당 하원 코커스에서 지명 조지아주 권력서열 3위 주하원의장에 존 번스 현 의장이 재지명됐다.지난 총선에서 주하원 다수당 지위를 유지한 공화당 하원의원들은 최근 모임을 갖고 20

추억의 핑크 피그 열차 화려한 부활
추억의 핑크 피그 열차 화려한 부활

조지아 나무 페스티벌 기간 운행이달 23일부터 개스 사우스 센터 추억의  핑크 피그 열차가 부활한다.조지아 나무 페스티벌 주최 측은 12일 둘루스 개스 사우스 컨벤션 센터에서 핑크

조지아에서 가장 부유한 카운티는?
조지아에서 가장 부유한 카운티는?

포사이스, 오코니, 풀턴 순...귀넷 14위 금융기술 웹사이트 스마트에셋(SmartAsset)의 최신 연례 연구에서 투자 수입, 부동산 가치, 중간 소득 순으로 순위를 매긴 조지아

이상무가 간다 yotube 채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