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름 휴가철의 마지막을 장식하는 노동절 연휴가 시작되는 가운데 델타 변이 확산세에도 불구하고 올해 노동절 연휴 장거리 여행객이 전년 대비 상당폭 증가가 전망되고
이번 노동절 연휴기간 동안 LA 국제공항(LAX)을 이용하는 이용객들이 지난해의 두 배에 달할 것으로 보인다고 LA 공항당국이 밝혔다. LAX 공항 당국에 따르면 오는 3일부터 7일까지 노동절 연휴기간 동안 공항 측은 3,289편의 항공편이 편성돼 있는데, 이는 지난해 동기간의 두배에 달하는 수치다. 이는 그러나 팬데믹 이전인 2019년 동기간에 편성된 항공편에 비하면 약 78% 수준이다.
LAX 공항의 저스틴 어바치 CEO는 “코로나19 이전만큼은 아니지만 수많은 사람들이 노동절 연휴를 맞아 여행을 계획하고 있기 때문에 공항 이용객은 교통혼잡을 대비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석인희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