쏘렌토, 3열 좌석·460마일 주행거리·강력한 엔진
기아의 인기 주력 SUV 모델인 쏘렌토에 플러그인 하이브리드 모델이 추가됐다.
23일 기아미국판매법인(KA)은 2022년형 쏘렌토 라인업에 터보 플러그인 하이브리드(PHEV) 모델을 선보인다고 밝혔다.
강력한 성능과 효율적인 연비, 사륜구동, 그리고 3열 시트 등을 갖춘 쏘렌토 PHEV SUV는 올해 3분기부터 딜러 쇼룸에 공개된다.
쏘렌토 PHEV는 1.6리터 터보차저 엔진과 66.9Kw 전기 모터의 조합으로 최고 출력 261 마력을 발휘한다. 쏘렌토 PHEV의 순수 전기 주행가능거리는 32마일로 3열 PHEV SUV 중 최고이며, 460마일에 이르는 총 예상 주행거리는 79 MPGe라는 복합 연비를 구현했다.
쏘렌토 PHEV는 최대 여섯 명까지 탑승할 수 있는 고급스러운 실내 공간을 제공한다. 143.8 큐빅피트 탑승 공간과 2열 레그룸은 동급 PHEV SUV 보다 여유로운 실내 공간을 제공하며 유일하게 3열 좌석을 갖추고 있다. 2022년형 기아 쏘렌토 PHEV는 SX와 SX-P 두 가지 트림으로 출시된다.
쏘렌토 PHEV는 다양한 최첨단 기능을 선택사양으로 탑재하고 있다. 특히 기본 안전사양인 후방 탑승자 경보(ROA)는 도어가 잠긴 후 2열과 3열에서 어린이나 반려동물의 움직임을 감지하도록 설계된 초음파 센서를 사용해 경적을 울리고 비상등을 켜 운전자와 주변 지역에 알려준다.
기아 측은 “쏘렌토 PHEV는 뛰어난 주행성과 고연비 효율성, 여유로운 실내 공간을 갖춘 완벽한 모델로 가장 매력적인 선택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조환동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