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마존 창업자 제프 베조스가 이끄는 우주 탐사기업 블루오리진이 연방 항공우주국(NASA)을 제소했다.
NASA가 달 착륙선 개발과 관련해 테슬라 최고경영자 일론 머스크가 설립한 스페이스X를 유일한 사업자로 허가하자 이에 반발해 소송을 낸 것이다. 블루오리진은 NASA를 상대로 연방법원에 소장을 제출했다고 16일 경제 매체 CNBC 방송 등이 보도했다. 블루오리진 변호인은 성명에서 NASA가 “불법적이고 부적절한 평가”를 거쳐 달 착륙선 사업자를 선정했다고 주장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