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일보 애틀랜타
엘리트 학원
첫광고
경동나비

노크로스 뷰포드 하이웨이 재개발 시동

미국뉴스 | | 2021-07-28 14:14:10

노크로스,뷰포드 하이웨이,재개발

구양숙 부동산표정원 융자누가 스킨 케어

15년간 도로 일대 전면 재개발

사무실, 주거지, 상가 등 들어서

 

노크로스시가 뷰포드 하이웨이 일대 재개발에 시동을 건다. 지미 카터 블로바드에서 비버 루인 로드로 이어지는 하이웨이 양쪽에 새로운 사무실, 주거지, 상가가 들어설 예정이다.

 

시의회는 23일 "비전" 회의에서 뷰포드 하이웨이 재개발을 논의했다. 앤드류 힉슨 시의원은 “향후 15년간 수억 달러의 민간 투자가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타운홈, 주상복합 건물, 공원, 공연 예술 센터, 심지어 다운타운에 이르는 보행자용 고가 다리를 놓자는 의견도 나왔다. 에릭 존슨 시 매니저는 26일 전화 통화에서 “재개발과 관련된 기반시설에 얼마의 비용이 들며, 어떻게 자금을 조달할지 아직은 알 수 없다”고 전했다. 노크로스 시는 개발업자들에게 땅을 팔거나 임대하기 전에 부동산을 매입하고 개조할 예정이며, 개발업자들은 세금 감면을 통해 초기 투자 비용을 상환할 수 있다. 시의회는 주민의 의견을 수렴하기 위해 오픈 하우스를 열고, '의회와 함께 걷기(Walk with Council)' 행사를 통해 개발지역을 선보일 계획이다.

 

다양성을 갖춘 귀넷 카운티 중에서도 노크로스는 많은 인종이 살고 있는 도시로 알려져 있다. 노크로스 주민의 절반 이상은 히스패닉 또는 라틴계이며,  주민의 중간 소득 수준은 55,000달러이다. 

현재 노크로스 지역은 뷰포드 하이웨이를 중심으로 서쪽에는 유서 깊은 도심지가, 동쪽에는 저소득층이 거주하고 있다. 시 지도자들은 6 평방 마일에 달하는 이 지역에 더 나은 보도 시스템, 횡단보도 및 골목길을 연결하여 지금과 같이 나뉘어 있기보다는 통합되기를 바라고 있다. 노크로스 개발청의 캐슬린 앨런 위원장은 “재개발 과정에서 뷰포드 하이웨이의 문화적 정체성을 염두에 둬야 하며, 저렴한 주택 건설을 포함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맷 마이어스 시의원도 "우리는 그들에게 힘을 실어주고, 그들을 수용하며, 사업을 성장시킬 수 있도록 돕고 싶다”라고 말했다. 그러나 관계자들은 다양한 가격의 주택 건설을 선호하고 있다. 현재 5만 명 이상이 도로를 따라 살고 있으며 1,000개 이상의 이민자 소유 사업체가 운영 중이다.

 

뷰포드 하이웨이의 몇몇 공사는 지난 몇 년간 이미 착공했거나 마무리 됐다. 2020년 하반기194세대의 브런즈윅 아파트 단지가 뷰포드 하이웨이와 홀컴 브리지 로드 선상에 있는 중고 주차장 맞은편에 문을 열었다. 1200만 달러 규모의 새로운 귀넷 카운티 공공도서관도 현재 건설 중이며, 올해 말 하이웨이 고속도로와  브릿 에비뉴가 만나는 곳에 문을 열 예정이다. 김유진 기자

노크로스 뷰포드 하이웨이 재개발 시동
노크로스 뷰포드 하이웨이 재개발 시동

 

댓글 0

의견쓰기::상업광고,인신공격,비방,욕설,음담패설등의 코멘트는 예고없이 삭제될수 있습니다. (0/100자를 넘길 수 없습니다.)

미, 환율관찰 대상국에 한국 다시 포함시켜
미, 환율관찰 대상국에 한국 다시 포함시켜

작년 하반기와 올해 상반기 제외했으나 이번에 이름 올려   미국 재무부가 한국을 다시 환율관찰 대상국으로 지정했다.재무부는 14일 의회에 보고한 '주요 교역 대상국의 거시경제 및

조지아 지난달 신규고용 소폭 증가
조지아 지난달 신규고용 소폭 증가

실업은 3개월 연속 3.6% 지난 달 조지아 고용시장은 신규고용 소폭 증가에 힙입어 실업률은 계속해서 낮은 수준을 유지했다.14일 조지아 노동부 발표에 따르면 10월 조지아의 신규

박평강 지휘자, 대학 오케스트라 지휘 부분 2위 쾌거
박평강 지휘자, 대학 오케스트라 지휘 부분 2위 쾌거

'전람회의 그림' 곡 연주 인정받아내년 1월 11일, 신년음악회 개최 로렌스빌 심포니 오케스트라를 창단하고 현재 음악 감독 및 지휘자로 활동 중인 박평강 박사가 'The Ameri

"트럼프팀, 전기차보조금 폐지계획"…한국 전기차·배터리도 영향권
"트럼프팀, 전기차보조금 폐지계획"…한국 전기차·배터리도 영향권

로이터 "감세공약 재원확보 위해 최대 1천만원 전기차 세액공제 폐지"대미투자 늘려온 한국 전기차·배터리 업계 타격 예상…테슬라는 폐지 찬성 공사 중인 현대차 조지아 전기차 전용 공

조지아주 조산아 출산율 낙제점(F등급)
조지아주 조산아 출산율 낙제점(F등급)

조지아 산모와 유아건강 모두 F등급 조지아는 조산아 출산율이 높아 신생아 보건단체 마치 오브 다임스(March of Dimes) 2024년 보고서에서 F등급을 받았다.조지아의 조산

인후통 감기 유행, 완화 위한 세 가지 방법
인후통 감기 유행, 완화 위한 세 가지 방법

꿀, 카모마일, 소금물로 인후통 감소 날씨가 추워지면서 인후통을 동반하는 독감이 유행하고 있다. 독감으로 인해 목이 따갑고 타는 듯한 고통으로 병원을 찾는 환자들이 늘고 있다. 유

[주말 가볼 만한 곳] ‘슈가 힐 아이스링크 개장’ 등 5가지 이벤트
[주말 가볼 만한 곳] ‘슈가 힐 아이스링크 개장’ 등 5가지 이벤트

이번 주말 어디갈까? 몰 오브 조지아를 비롯한 로렌스빌, 슈가힐 등의 지역에서 열리는 이벤트와 가볼 만한 곳 5가지를 소개한다.  △ 몰 오브 조지아, ‘트리 라이팅’몰 오브 조지

조지아 주하원의장에 존 번스 재지명
조지아 주하원의장에 존 번스 재지명

공화당 하원 코커스에서 지명 조지아주 권력서열 3위 주하원의장에 존 번스 현 의장이 재지명됐다.지난 총선에서 주하원 다수당 지위를 유지한 공화당 하원의원들은 최근 모임을 갖고 20

추억의 핑크 피그 열차 화려한 부활
추억의 핑크 피그 열차 화려한 부활

조지아 나무 페스티벌 기간 운행이달 23일부터 개스 사우스 센터 추억의  핑크 피그 열차가 부활한다.조지아 나무 페스티벌 주최 측은 12일 둘루스 개스 사우스 컨벤션 센터에서 핑크

조지아에서 가장 부유한 카운티는?
조지아에서 가장 부유한 카운티는?

포사이스, 오코니, 풀턴 순...귀넷 14위 금융기술 웹사이트 스마트에셋(SmartAsset)의 최신 연례 연구에서 투자 수입, 부동산 가치, 중간 소득 순으로 순위를 매긴 조지아

이상무가 간다 yotube 채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