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A 스크리닝 행사 개막
한국 콘텐츠진흥원 개최
한국 방송 포맷의 성공적인 미주 시장 진출을 위한 ‘2021 K-포맷 미주 온라인 스크리닝’ 행사가 지난 26일 개막했다.
문화체육관광부(장관 황희)와 한국콘텐츠진흥원(원장직무대행 정경미, 이하 콘진원)가 주최하는 이 행사는 지난 2014년부터 ‘LA 스크리닝’의 부대행사로 개최해온 온라인 스크리닝으로 콘진원이 단독 개최하고 있다.
콘진원이 지난 2014년부터 개최해온 이번 행사에는 KBS 미디어, MBC, SBS 인터내셔널, CJ E&M, JTBC 스튜디오, TV조선 등 국내 주요 방송사가 참가한다. 올해는 웹드라마와 페이퍼 포맷이 스크리닝 작품에 포함되어, 급변하는 글로벌 방송산업 환경에 대응한 행사의 변화가 눈에 띈다.
이번 행사에는 워너 브라더스와 HBO맥스, 라이언스 게이트를 비롯, 멕시코 방송사인 TV 아즈테카(TV Azteca) 등 미국 주요 방송 관계자와 할리웃 프로듀서 및 감독, 에이전트, 중남미 바이어들이 온라인 행사에 참여하여 한국 방송 포맷에 깊은 관심을 보였다.
명실상부 아시아를 넘어 전 세계로 뻗어나가는 한국 포맷의 위상을 더욱 강화하기 위해 콘진원은 남미 주요매체인 ▲프렌사리오(pnsario)의 스크리닝 행사(Virtual Screenings) 컨퍼런스 관련 협업 논의를 구체화하고 있으며, K7미디어와 한국 방송콘텐츠 트렌드 분석 보고서를 제작하여 전세계 바이어 대상으로 홍보하는 등 최근 해외 매체와의 협업도 강화하고 있다.
콘진원 정경미 원장직무대행은 “이번 미주 스크리닝 행사는 북미 지역 바이어에게 포맷을 포함한 한국 방송콘텐츠의 우수성을 다시금 알리고 네트워크를 확대하는 기회가 될 것”이라며, “오는 9월의 국제방송영상마켓(BCWW 2021)을 통해서도 힌국 포맷의 높은 위상을 전 세계로 알리고 한국 방송영상콘텐츠의 해외 진출 및 발전을 지원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