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일보 애틀랜타
엘리트 학원
첫광고
경동나비

교인 4명 중 1명, 당분간 대면 예배 참석 계획 없다

미국뉴스 | 종교 | 2021-07-06 10:10:21

대면예배,참석계획,없어

구양숙 부동산표정원 융자누가 스킨 케어

코로나 방역지침 완화 이후 대면 예배를 재개한 교회가 늘었지만 예배 등 대면 종교 집회에 당분간 참석하지 않겠다는 교인이 여전히 많은 것으로 조사됐다. 여론 조사 기관 AP-NORC가 지난달 10일과 14일 사이 성인 약 1,125명을 대상으로 코로나 팬데믹 이전과 비교한 향후 여러 활동 계획에 대해서 알아봤다.

 

조사에서 그동안 못 만났던 가족이나 친구 방문(약 83%), 비필수 물품 쇼핑하기(약 81%), 술집이나 식당에서 외식하기(약 63%) 등을 계획하는 성인이 많은 반면 대면 종교 집회에 참석하겠다는 성인은 약 34%로 매우 적었다. 코로나 팬데믹 이전 적어도 매달 한차례 이상 종교 집회에 참석했던 종교인 중에서는 향후 수주 안에 대면 집회에 참석하겠다는 비율이 약 73%로 높았지만 나머지 약 27%에 해당하는 종교인은 당분간 대면 종교 집회 참석 계획이 없다는 반응을 보였다.

 

대면 예배에 참석하겠다는 교인의 비율은 1년 전 조사 때의 약 66%보다 높아졌지만 여전히 상당수의 교인은 대면 예배 참석에 대한 거부감을 지니고 있다는 조사 결과다. 기독교계 여론 조사 기관 라이프웨이 리서치의 스콧 맥커넬 디렉터는 여전히 많은 교인이 대면 예배 참석을 꺼리는 경향에 대해 “팬데믹 기간 동안 많은 교회가 문을 닫았고 일부 교인들은 소속 교회가 사라지면서 예배 참석률이 저조해지고 있다”라며 “대면 예배 중단으로 교인들의 예배 출석 습관이 사라진 것도 원인”이라고 분석했다.

 

올해 초 여론 조사기관 갤럽이 실시한 조사에서는 미국 내 등록 교인 수가 80년 만에 처음으로 50% 미만으로 떨어진 것으로 나타났다. 갤럽이 조사를 처음 시작한 1937년 미국 내 등록 교인은 약 70% 수준으로 이후 약 60년 동안 이 비율이 유지됐다. 그러나 1998년부터 등록 교인 비율이 떨어지기 시작했고 급기야 지난해 약 49%로 사상 최저 수준을 기록했다. 갤럽은 “지난해 등록 교인 급감 현상은 코로나 팬데믹에 의한 일시적인 현상일 수 있다”라며 “하지만 최근 무종교인 증가 추세에 비춰볼 때 등록 교인 감소는 앞으로 피할 수 없는 현상”이라고 설명했다.

교인 4명 중 1명, 당분간 대면 예배 참석 계획 없다
 대면 예배 전면 재개에도 약 27%에 해당하는 교인은 당분간 대면 집회 참석 계획이 없는 것으로 조사됐다. [로이터]

 

 

댓글 0

의견쓰기::상업광고,인신공격,비방,욕설,음담패설등의 코멘트는 예고없이 삭제될수 있습니다. (0/100자를 넘길 수 없습니다.)

미, 환율관찰 대상국에 한국 다시 포함시켜
미, 환율관찰 대상국에 한국 다시 포함시켜

작년 하반기와 올해 상반기 제외했으나 이번에 이름 올려   미국 재무부가 한국을 다시 환율관찰 대상국으로 지정했다.재무부는 14일 의회에 보고한 '주요 교역 대상국의 거시경제 및

조지아 지난달 신규고용 소폭 증가
조지아 지난달 신규고용 소폭 증가

실업은 3개월 연속 3.6% 지난 달 조지아 고용시장은 신규고용 소폭 증가에 힙입어 실업률은 계속해서 낮은 수준을 유지했다.14일 조지아 노동부 발표에 따르면 10월 조지아의 신규

박평강 지휘자, 대학 오케스트라 지휘 부분 2위 쾌거
박평강 지휘자, 대학 오케스트라 지휘 부분 2위 쾌거

'전람회의 그림' 곡 연주 인정받아내년 1월 11일, 신년음악회 개최 로렌스빌 심포니 오케스트라를 창단하고 현재 음악 감독 및 지휘자로 활동 중인 박평강 박사가 'The Ameri

"트럼프팀, 전기차보조금 폐지계획"…한국 전기차·배터리도 영향권
"트럼프팀, 전기차보조금 폐지계획"…한국 전기차·배터리도 영향권

로이터 "감세공약 재원확보 위해 최대 1천만원 전기차 세액공제 폐지"대미투자 늘려온 한국 전기차·배터리 업계 타격 예상…테슬라는 폐지 찬성 공사 중인 현대차 조지아 전기차 전용 공

조지아주 조산아 출산율 낙제점(F등급)
조지아주 조산아 출산율 낙제점(F등급)

조지아 산모와 유아건강 모두 F등급 조지아는 조산아 출산율이 높아 신생아 보건단체 마치 오브 다임스(March of Dimes) 2024년 보고서에서 F등급을 받았다.조지아의 조산

인후통 감기 유행, 완화 위한 세 가지 방법
인후통 감기 유행, 완화 위한 세 가지 방법

꿀, 카모마일, 소금물로 인후통 감소 날씨가 추워지면서 인후통을 동반하는 독감이 유행하고 있다. 독감으로 인해 목이 따갑고 타는 듯한 고통으로 병원을 찾는 환자들이 늘고 있다. 유

[주말 가볼 만한 곳] ‘슈가 힐 아이스링크 개장’ 등 5가지 이벤트
[주말 가볼 만한 곳] ‘슈가 힐 아이스링크 개장’ 등 5가지 이벤트

이번 주말 어디갈까? 몰 오브 조지아를 비롯한 로렌스빌, 슈가힐 등의 지역에서 열리는 이벤트와 가볼 만한 곳 5가지를 소개한다.  △ 몰 오브 조지아, ‘트리 라이팅’몰 오브 조지

조지아 주하원의장에 존 번스 재지명
조지아 주하원의장에 존 번스 재지명

공화당 하원 코커스에서 지명 조지아주 권력서열 3위 주하원의장에 존 번스 현 의장이 재지명됐다.지난 총선에서 주하원 다수당 지위를 유지한 공화당 하원의원들은 최근 모임을 갖고 20

추억의 핑크 피그 열차 화려한 부활
추억의 핑크 피그 열차 화려한 부활

조지아 나무 페스티벌 기간 운행이달 23일부터 개스 사우스 센터 추억의  핑크 피그 열차가 부활한다.조지아 나무 페스티벌 주최 측은 12일 둘루스 개스 사우스 컨벤션 센터에서 핑크

조지아에서 가장 부유한 카운티는?
조지아에서 가장 부유한 카운티는?

포사이스, 오코니, 풀턴 순...귀넷 14위 금융기술 웹사이트 스마트에셋(SmartAsset)의 최신 연례 연구에서 투자 수입, 부동산 가치, 중간 소득 순으로 순위를 매긴 조지아

이상무가 간다 yotube 채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