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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관위, 9월부터 재외선거 체제 돌입

한국뉴스 | 사회 | 2021-07-06 10:10:30

선관위,재외선거,돌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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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앙선거관리위원회는 내년 3월 9일 20대 대통령선거와 관련해 재외선거인 등록과 변경을 2022년 1월 8일까지 실시한다고 5일 밝혔다.

 

국외부재자 신고 기간은 10월 10일부터 1월 8일까지다.

 

재외선거가 가능한 유권자는 한국 국적자로 주민등록이 돼 있는 국외부재자와 주민등록이 돼 있지 않은 국민 또는 주민등록 말소자인 재외선거인으로 나뉜다.

 

직전 총선 또는 대선에서 재외선거인 명부에 올라 있는 사람은 재외선거인 등록신청 없이 투표에 참여할 수 있다. 다만 2회 이상 재외투표에 잇따라 참여하지 않을 경우 재외선거인 영구명부에서 삭제되므로 다시 등록해야 한다.

 

선관위 재외선거 웹사이트(ova.nec.go.kr)에서 재외선거인 등록 여부 또는 영구 명부를 확인할 수 있다.

 

선관위는 2022년 2월 7일까지 재외선거인 명부를 확정한다. 재외투표는 2월 23∼28일 오전 8시부터 오후 5시까지 재외공관 등 지정된 장소에서 진행된다.

 

선관위 관계자는 “9월 10일부터 재외선거관리위원회를 설치해 선거 홍보와 위법행위 예방 활동에 나서는 등 본격 재외선거 관리체제에 들어간다”고 밝혔다.

 

지난해 국회의원 선거에서는 전체 176개 재외투표소 가운데 55개국 91개 공관이 코로나19로 투표를 중지해 재외국민 유권자의 50%가 투표를 못 하는 상황이 벌어졌다.

 

선관위, 9월부터 재외선거 체제 돌입
지난 2017년 19대 대통령선거 재외선거 당시 재외공관에서 재외선거인들이 투표하고있다. <연 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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