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널드 트럼프 전 대통령의 강력한 출마 권유를 받고 있는 전 미식축구 선수 허셸 워커의 연방상원의원 도전은 분명해 보이지만 아직 공식화 한 것은 아니다.
지난 주말 오하이오 연설에서 트럼프는 자신의 오랜 친구 워커가 조지아주에서 라파엘 워녹 의원에게 도전할 것이라고 공객적으로 밝혔다.
하지만 트럼프가 다른 사람에 대해 발표한 내용이 100% 정확한 것은 아니었기 때문에 지역신문 AJC는 워커에게 질문서를 보냈다. 이에 워커는 곧 결심을 발표하기를 기대하고 있다고 답변을 보내왔다.
워커는 보도자료를 통해 “조지아는 내 고향이며, 나는 조지아와 이 나라를 사랑한다”며 우리는 전진을 위한 전사가 필요하며, 내가 출마한다면 올인할 것이며, 조지아에서의 승리를 위해 무엇이든 할 것”이라고 밝혔다.
워커는 조지아대(UGA) 재학 시 하이스먼 트로피 수상자였으며, 1980년대 트럼프가 구단주로 있을 때 미풋볼리그에서 활약한 전직 풋볼선수이다. 워커는 2020년 대선이 사기라는 트럼프의 주장에 동조하고 있으며, 출마를 위해 미치 맥코넬, 릭 스콧 등 공화 지도부와 접촉하고 있다. 그는 최근 트럼프의 생일축하 파티에도 초대받았다.
현재 공화당에서 라파엘 워녹에게 도전장을 내민 가장 유명한 인물은 개리 블랙 주 농무장관이다. 30일 블랙은 조지아주 159개 카운티 자신의 지지자 220명의 명단을 발표했다. 박요셉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