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경제가 빠르게 정상화하면서 기업들이 인력을 채우느라 너도나도 급여를 올리고 있다.
아마존은 미국에서 7만5천명을 신규 고용하기로 하고 일부 지역에서는 1천달러의 사이닝보너스를 줄 계획이라고 월스트리트저널(WSJ)이 13일 보도했다.
채용 인원은 미국 내 전체 인력의 8% 규모로, 시간당 평균 17달러의 급여를 제시한다. 이는 아마존의 통상적인 초봉인 시간당 15달러보다 많다.
아마존은 지난달에도 50만명 이상의 기존 시간제 근로자들의 급여를 시간당 0.5∼3달러 인상한다고 발표한 바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