취업이민 영주권 문호가 7개월째 순항하고 있다.
15일 국무부가 발표한 4월 영주권 문호에서 취업이민은 전 순위에서 ‘오픈’ 상태를 유지한 것으로 나타났다. 지난해 10월 취업이민 전 순위가 우선일자 없이 오픈된 이후 7개월 연속 ‘오픈’ 상태가 계속되고 있는 것이다.
취업이민이 전 순위에서 ‘오픈’ 상태를 유지함에 따라 취업이민 대기자는 취입이민 청원서(I-140) 승인을 받으면 곧바로 우선일자에 관계 없이 영주권신청서(I-148)을 제출할 수 있다.
반면 가족이민은 2A순위(영주권자의 배우자 및 자녀)가 3월에 이어 4월에도 ‘오픈’ 상태를 유지한 것을 제외하면 다른 순위에서는 우선일자가 소폭 진전되는 데 그쳤다.
2A 순위는 영주권 최종우선일자(final action date)는 ‘오픈’를 유지했으나 사전접수 우선일자는 2021년 3월1일을 나타내 전월 대비 4주가 진전됐다. 1순위(시민권자의 21세 이상 미혼자녀)는 우선일자 2014년 10월 8일로 전월 대비 2주 진전에 그쳤다.
<김상목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