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수회, 27일 애틀랜타한인회 회관
연방의원 ‘차세대와 대화’ 27일 Zoom
골프대회, 28일 리유니언 골프클럽
동남부한인회연합회(회장 최병일)는 9일 기자회견을 갖고 향후 개최될 동남부한인회연합회 연수회, 동남부체전 기금마련 골프대회, 그리고 연방하원의원 초청 ‘차세대와 대화’ 행사들에 대한 계획을 전했다.
동남부한인회연합회 연수회는 3월 27일 12시, 애틀랜타한인회 회관에서 열린다. 동남부 한인회 전 현직 회장단 및 임원진이 모여 동남부한인회연합회 활성화 방안을 논의하게 된다.
이번 연수회는 5개 주제로 진행 되는데, ▲한인회 성공사례(네쉬빌 신희경회장) ▲한인회와 주류사회의 소통과 협력(마이클박 정무부회장) ▲동남부 연합회 웹사이트 제작 ▲재외동포재단 활용방안 ▲연방한인의원과 차세대와의 대화로 이루어진다. 그 외 캠페인으로 선천적 복수국적 개정 서명운동 활성화 방안을 논의할 예정이다.
연수회가 열리는 애틀랜타한인회 회관은 행사 전에 방역을 철저히 할 것이며, 행사에서는 마스크 사용과 사회적 거리두기가 지켜질 것이다.
제40회 동남부체육대회가 팬데믹으로 인해 작년에 이어 올해도 개최되지 못하고 내년 6월로 연기됐다. 대신 내년 행사는 다채롭고 풍성한 행사로 계획할 예정이다.
내년 동남부체전 행사를 위한 기금마련 골프대회가 개최될 예정이다. 골프대회는 동남부자문위원회(위원장 이한성) 주최로 3월 28일 오후1시 리유니언 골프클럽에서 샷건 방식으로 치러진다. 80명이 이미 등록을 마쳤고, 20명의 대기자가 있다.
동남부한인회연합회는 한인 연방하원의원 4명을 초청해 ‘동남부 차세대와 대화’ 행사를 개최한다고 전했다. 행사는 3월 27일 오후 4시 30분부터 6시까지 온라인 플랫폼 줌(Zoom)으로 진행되며 유튜브에서 실시간 중계된다. 행사는 영어로 진행되며, 동남부 지역 고교생 이상 한인은 누구나 참여할 수 있다. 줌은 최대 500명까지 신청을 받는다.
행사에는 앤디 김(민주·뉴저지), 메릴린 스트릭랜드(민주·워싱턴), 영 김(공화·캘리포니아), 미쉘 박 스틸(공화·캘리포니아) 의원이 참여한다. 연방하원의원들은 미국 선출직 공무원 출마 경험, 차세대를 위한 조언과 지원, 그리고 최근 이슈가 되고 있는 아시아혐오범죄 이슈 등에 대해서 이야기를 나누고 질의응답 시간도 가질 예정이다.
한인연방하원의원 4명이 한자리에 모여 차세대와 대화하는 의미 있는 행사에 특히 많은 한인 고등학생과 대학생 및 청년들의 참여를 바란다고 관계자는 전했다. 줌 미팅 참여는 us02web.zoom.us/j/88316312418?pwd=Tk5hN2lqN2ltU1hscm1JalRzODBtZz09 에 등록하면 ID: 883 1631 2418, PD: 903601 로 참여할 수 있다.
한편, 동남부한인회연합회는 미 동남부에 소재하는 조지아, 앨라바마, 테네시, 사우스캐롤라이나, 노스캐롤라이나를 포함하는 5개 주 안에 26개의 지역한인회, 그리고 약 25만명의 한인동포로 구성되어 있다. 박선욱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