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일보 애틀랜타
경동나비
첫광고
엘리트 학원

모로우시 최초 한인 커미셔너 탄생

미주한인 | 사회 | 2021-02-05 14:14:13

커너 지,모로우시,커미셔너

구양숙 부동산표정원 융자누가 스킨 케어

시 관광홍보 담당 커미셔너에 임명돼

한인 투자 및 비즈니스 유치에 노력

 

애틀랜타 남동부 클레이턴카운티 모로우시(City of Morrow)에 커미셔너에 한인 카너 지(한국명 수림, 40)씨가 선출됐다.

지 커미셔너는 시 산하 비즈니스 관광 홍보위원회를 이끌게 되며 지난 2일 시의회에서 임명돼 공식 임기를 시작했다. 임기는 1년이지만 본인이 원하면 계속 연임이 가능하다.

지 커미셔너는 5인으로 구성된 위원회에서 관광객 및 컨벤션 유치 등을 위한 마케팅 및 홍보 정책 및 프로그램 수립 및 조언에 나서게 된다. 지씨는 3일 둘루스 뷰티마스터에서 가진 기자회견에서 “뷰티마스터 이사로 11년째 모로우시에서 매장을 운영하며 시의 비즈니스 활성화를 위한 환경과 프로그램이 부족하다는 생각을 많이 했다”며 “한인 비즈니스를 포함 더 많은 투자가 시에 이뤄지도록 힘쓰겠다”고 밝혔다. 지씨는 뷰티마스터 박형권 대표의 첫째 사위다.

모로우시에는 현재 한인 기업 남대문과 뷰티마스터가 들어서 있지만 많은 아시안 인구에 비해 관련 식당이나 식품점 등은 부족한 실정이다. 모로우시는 공항과 인접해 있고 남쪽 메이컨 등지에서 많은 유동인구가 몰려드는 쇼핑친화적 도시이다.

지씨를 커미셔너로 추천한 베트남계인 바오 댕 모로우시 경제개발 디렉터는 3일 기자회견에 동석해 “많은 베트남께가 살고 있는 모로우시는 한인 커뮤니티와 한인들의 비즈니스 성공에 매우 관심이 많다”며 “모로우시는 무한한 잠재력과 가능성이 있는 최적의 비즈니스 장소이기 때문에 코리안 바비큐, 베이커리 커피샵 등이 입점하면 큰 성공을 기대할 수 있을 거”이라고 밝혔다. 

댕 디렉터는 실제로 이날 회견 후 인근 한인 바비큐 전문 식당을 찾아 모로우시에의 투자를 권유하기도 했다. 댕 디렉터는 모로우시 많은 베트남계가 코리안 바비큐를 맛보기 위해 40분을 운전해 둘루스 한인타운을 자주 찾고 있다고 전했다.  

애틀랜타조지아 한인상공회의소(회장 이홍기)는 조만간 모로우시와의 상호양해각서(MOU) 체결을 맺고 비즈니스 투자 및 협력 등을 강화할 예정이다. 이를 위해 한인상의는 오는 6일 모로우시에서 열리는 음력설 페스티벌에 참가해 상견례를 가질 예정이다. 조셉 박 기자

모로우시 최초 한인 커미셔너 탄생
3일 둘루스 뷰티마스터에서 열린 기자회견에서 모로우시 관계자와 한인상의 관계자들이 함께 했다. 사진 왼쪽부터 박형권 뷰티마스터 대표, 미쉘 강 상의 부회장, 카너 지 모로우시 커미셔너, 바오 댕 모로우시 결제개발 디렉터, 이홍기 한인상의 회장, 썬박 상의 부회장.
모로우시 최초 한인 커미셔너 탄생
3일 뷰티마스터에서 열린 카너 지 모로우시 커미셔너 임명 관련 기자회견에서 관계자들이 함께 했다. 사진 왼쪽부터 박형권 뷰티마스터 대표, 카너 지 모로우시 커미셔너, 바오 댕 모로우시 경제개발 디렉터.

 

댓글 0

의견쓰기::상업광고,인신공격,비방,욕설,음담패설등의 코멘트는 예고없이 삭제될수 있습니다. (0/100자를 넘길 수 없습니다.)

비인간적 대우 만연, 풀턴카운티 구치소 현실
비인간적 대우 만연, 풀턴카운티 구치소 현실

비위생적 환경과 과도한 무력 사용풀턴 카운티 구치소 내 폭력 증가  풀턴 카운티 구치소 수감자들이 영양실조 및 폭력 등의 문제로부터 보호받지 못하고 있다. 연방 관리국은 풀턴 카운

자동화 물류 센터 조지아에 입성...'300개 일자리' 창출
자동화 물류 센터 조지아에 입성...'300개 일자리' 창출

조지아, 자동화 물류 혁신의 중심지로 부상1억 4,400만 달러 투자...2025년부터 운영  AI 기술을 통한 자동화 물류 서비스 센터가 조지아에 들어설 예정이다. 그린박스 시스

전기차 보조금 폐지 계획에 조지아 관련 당사자 반응 제각각
전기차 보조금 폐지 계획에 조지아 관련 당사자 반응 제각각

주정부 “별 영향 없을 것”무시현대차 “사업계획  차질”우려리비안 “수혜모델 없어” 덤덤  도널드 트럼트 대통령 당선인 정권인수팀이  전기차 보조금 폐지를 계획하고 있다는 로이터

뺑소니 사망사고 낸 아마존 배달원 기소
뺑소니 사망사고 낸 아마존 배달원 기소

차량서 마약도 발견돼 12일 저녁, 체로키 카운티에서 뺑소니 사망사고를 일으킨 아마존 배달원 런던 베스트(남, 24세)가 기소됐다. 체로키 카운티 보안관실 관계자에 따르면, 사고

조지아 출신 콜린스, 트럼프 내각 보훈부장관 지명
조지아 출신 콜린스, 트럼프 내각 보훈부장관 지명

전 주, 연방하원의원 역임해 트럼프 열열한 지지자 활동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 당선자는 14일 조지아주 게인스빌 출신의 더그 콜린스(Doug Collins) 전 연방하원의원을

샘 박 의원 민주 원내총무 다시 한번
샘 박 의원 민주 원내총무 다시 한번

조지아 민주당 차기지도부 선출5선 박의원,경선 끝에 연임성공  조지아 하원 민주당 원내총무에  샘 박<사진> 의원이 연임됐다.조지아 민주당은 14일 비공개 회의를 통해

조지아도 ‘꽃매미’ 경계령
조지아도 ‘꽃매미’ 경계령

지난달 풀턴서 성충 발견강력한 생태계 교란해충농작물 등에 심각한 위협 조지아 전역에 강력한 생태계 교란종인 흔히 중국매미로 불리는 꽃매미 경계령이 내려졌다.조지아 농업부는 지난달

〈부고〉전 한미장학재단 남부지부 회장 김용건 박사 별세
〈부고〉전 한미장학재단 남부지부 회장 김용건 박사 별세

8일 별세, 30일 11시 추모식 한미장학재단 남부지부 회장을 역임한 김용건 박사(사진)가 지난 8일 애틀랜타 남부지역 존스보로 소재그의 자택에서 별세했다. 향년 95세.1928년

우수 리터러시 교육 귀넷 학교 12곳 선정
우수 리터러시 교육 귀넷 학교 12곳 선정

리터러시 교육, 학생들 삶의 초석 다진다학생들의 읽기와 이해력 향상에 기여 조지아 교육부(GaDOE) 2023년부터 올해의 우수 리터러시 교육 학교에 귀넷 카운티 12곳 학교가 선

노인회·미션아가페, 귀넷 보조금 지원기관 확정
노인회·미션아가페, 귀넷 보조금 지원기관 확정

노인회 9만4,657달러, 미션아가페 3만7,840달러 귀넷카운티 정부는 중요한 필요를 충족하는 한인단체 두 곳을 포함 65개 비영리 단체를 선정해 비영리 단체 역량 강화 보조금

이상무가 간다 yotube 채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