레녹스스퀘어가 보안을 강화했다. 최근 레녹스스퀘어는 정문 출입구에 무기 감지기를 설치했으며, 앞으로 추가 보안 조치가 이뤄질 예정이다.
이번에 설치된 무기 감지기는 인공 지능 및 센서로 위협을 감지해 이를 보안요원의 태블릿에 전송한다. 레녹스스퀘어의 총매니저인 로빈 석스는 “조지아는 총기 소지를 허용하는 주이지만 레녹스는 사유 재산이며 매장 내 총기 반입을 허용하지 않는다”고 말했다.
하지만 무기 감지기는 레녹스스퀘어 정문에만 설치돼 있으며, 몰엔 정문 이외에도 수많은 출입구가 있다. 한 쇼핑객은 “레녹스가 진정 보안 강화를 원한다면 다른 모든 입구에 통일된 시스템이 있어야 한다”고 지적했다.
한편 지난 휴가 시즌 이래 레녹스스퀘어에선 최소 6건의 총기 사고가 발생했다. 예를 들어 3월엔 주차장 분쟁으로 살인 사건이 발생했다. 가장 최근의 사건은 11월 애플스토어 밖에서 발생했다. 당시 총격범은 최소 35발을 발사했다. 박세나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