총영사관, 동남부·몽고메리한인회 참여
몽고메리 한인사회 및 기업 지원 당부
김영준 애틀랜타총영사는 최병일 미동남부한인회연합회장, 안순해 연합회 수석부회장, 조창원 몽고메리 한인회장 등 지역 한인 대표들과 함께 10일 오후 앨라배마주 몽고메리 시청을 방문해 스티븐 리드 몽고메리 시장에게 동 지역 의료진 및 법 집행기관 등에 지원하는 방역 물품과 성금을 전달했다.
몽고메리시에 전달된 방역물품은 마스크 6,200장(일반마스크 5,000장, KF 마스크 1,000장, 한미우호 마스크 200장)과 손세정제 480개이며, 동 물품과 성금 2,000달러는 주애틀랜타총영사관, 미동남부한인회연합회, 몽고메리한인회 3개 기관이 공동으로 마련했다.
물품과 성금을 전달받은 리드 시장은 “애틀랜타총영사관과 몽고메리한인회 등 지역 한인사회에 진심으로 감사하다”며 “지원 물품과 지원금이 필요한 곳에서 잘 활용되도록 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진 김영준 총영사와 참석 한인회 관계자들은 리드 시장과 별도로 면담을 갖고 몽고메리 한인사회와 한국기업에 대한 몽고메리 시의 지속적인 관심과 지원을 요청하고, 향후 몽고메리시와 총영사관 및 한인회 간에 긴밀한 협력관계를 유지·발전시켜 나가기로 했다.
한편 행사 참석자들은 몽고메리한인회관으로 자리를 옮겨 앨라배마 한인사회의 현안에 대한 간담회를 가졌다. 간담회에는 심연삼 오혜진 영사를 비롯해 오숙자 앨라배마한인회연합회장과 김진경 전 어번-오펠라이카한인회장, 정옥례 사무차장 등이 추가로 참석했다. 조셉 박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