둘루스와 마리에타의 주류규정이 조정됐다. 조정된 주류규정에 의하면 둘루스에선 주류 배달, 시음 및 시음행사가 허용된다. 또 마리에타에선 다운타운서 주류 판매 및 섭취가 허용된다.
■ 둘루스
둘루스 시의회가 8월 2일 통과된 HB879법안으로 인해 시 주류규정을 변경했다.
이번 변경에 의하면 둘루스의 편의점, 식료품점, 레스토랑은 맥주 및 와인을 집으로 배달할 수 있으며, 패키지 주류 판매점은 맥주, 와인, 증류주를 판매하고 배달할 수 있다.
이전 주법에 의하면 오후 12시 30부터 오후 11시 30분까지 일요일 패키지 판매가 허용됐다. 반면 새로운 법은 오전 11시부터 자정까지 음식점에서 식사를 할 수 있게 하는 ‘브런치 법안’을 통과시킨 도시에 한해 동일 시간 패키지 판매를 허용하고 있다.
또 주법은 소매 패키지와 주류 매장에서 맥주, 와인, 증류주 시음 및 연간 52회의 시음 행사 개최를 허용한다. 단 행사 시간, 주류 제공량, 주류 종류엔 제한이 있다. 매장은 행사를 열기 전 시에 보고해야 한다.
더 많은 정보는 둘루스시 웹페이지(www.duluthga.net.)에서 찾아볼 수 있다.
■마리에타
이제 마리에타 방문객들은 손에 알코올 음료를 들고 도심을 거닐 수 있다.
마리에타시는 1년의 시범운영 기간 동안 주류 판매 허가 장소가 포함된 유흥지구를 조성했다. 유흥지구를 방문하는 사람들은 매장에서 작은 컵에 담긴 음료를 가져갈 수 있다. 이번 구역엔 광장 주변 식당 및 상점들이 포함돼 있으며 글로버공원은 제외된다.
투고 알코올 음료는 ▲목요일 오후 5-10시 ▲금요일 오후 5-11시 ▲토요일 오전 10시-오후 11시 판매 및 섭취 가능하다.
투고 알코올 음료는 12온스 이하의 컵에 제공되어야 하고, 사람들은 매장에서 한번에 한잔 이상을 가져갈 수 없다. 모든 음료는 유흥지구 내 섭취돼야 하며, 주민들이 직접 술을 가져와 지구에서 소비하는 것이 금지된다.
스머나, 케네소, 파우더스프링스, 액워스 등 도시엔 모두 유흥지구가 있다. 배터리 애틀랜타 또한 오픈컨테이너존이 있다. 박세나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