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70주년 인천상륙작전기념식이 지난 12일 미 해병 1사단 캠프 펜들턴에서 열려 당시 상륙작전의 주역이었던 미 해병대 참전용사들을 기렸다.
이날 행사에는 박경재 LA 총영사가 참석해 당시 참전용사 28명에게 한국 정부에서 수여하는 자유수호 메달을 전달하며 감사의 뜻을 전했다. 이날 행사에는 로버트 캐스텔비 미 해병 1사단장 등 미군 고위 관계자들과 현역 장병들, 그리고 미 해병의 집(회장 박용주) 관계자들이 참석했다.
올해 인천상륙작전 70주년 기념식에 참석한 참전용사들은 그동안 대한민국이 자유민주주의를 발전시키고 눈부신 경제발전을 이룩한 것에 대해 보람과 긍지를 느낀다며, 한미동맹 강화를 통해 더욱 발전하기를 희망한다는 마음을 전했다고 총영사관은 밝혔다.
박경재 총영사는 “원수는 물에 새기고 은혜는 돌에 새긴다는 속담처럼, 한국전에서 전사한 미국 장병의 이름을 모두 새기는 기념비를 풀러튼에 건립할 예정”이라고 설명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