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1일 치러진 귀넷카운티 및 조지아 주요 결선투표 결과를 정리한다.
◈귀넷카운티 결선 투표 결과
▶귀넷 커미셔너 의장: 민주당 니콜 러브 헨드릭슨 후보가 79.83%를 득표해 6월 프라이머리 직후 일찍이 경선 포기를 선언한 리 톰슨 후보(20.17%)를 압도적 표차로 이겼다. 헨드릭스는 11월 본선에서 공화당의 데이빗 포스트 후보와 격돌하며, 당선되면 귀넷 최초의 흑인 의장이 된다.
▶귀넷 택스 커미셔너: 민주당 티파니 포터 후보가 레지나 카든 후보를 56.79%-43.21%로 이기고 본선에 올라 현직인 공화당 리처드 스틸 후보와 맞붙게 됐다.
▶주 상원 9지역구: 민주당 결선에서 니키 메릿 후보가 게이브 오코예 후보를 65.64%-34.36%로 이기로 본선에서 현역인 공화당 P.K. 마틴 후보와 격돌한다.
▶귀넷 셰리프 국장: 민주당 결선에서 키보 테일러 후보가 커티스 클레몬스 후보를 이기고 본선에서 공화당 루 솔리스 후보와 대결하게 됐다.
▶귀넷 3지역구 커미셔너: 공화당에서는 벤 아처 후보가, 민주당에서는 재스퍼 왓킨스III 후보가 각각 승리해 11월 본선에서 경쟁하게 됐다. 이 지역구 토미 헌터 현 커미셔너는 불출마했다.
▶귀넷 수피리어법원 판사: 비정파 판사직 선거 결선에서 데보라 플러커 현 치안법원 판사가 캐스린 슈레이더 현 수피리어법원 판사를 제치고 당선됐다. 슈레이더 판사는 지난해 터진 해킹사건으로 재판을 받고 있다.
◈조지아 관심 지역 결선 결과
▶연방하원 조지아 14지역구: 인종차별주의자라는 비난을 받고, 백인 우월주의자들이 믿는 큐아논 음모론 신봉자인 마조리 테일러 그린 후보가 공화당 지도부가 밀은 신경외과 의사 존 코완을 물리치고 본선에 올랐다. 조지아 북서부 롬 지역을 아우르는 이 지역은 공화당 강세 지역이라 그린은 연방하원 입성이 거의 결정적이다.
▶풀턴 지방검사장: 민주당 결선에서 패니 윌리스 후보가 상관이자 20년 현직인 폴 하워드를 물리치고 검사장에 당선됐다. 에모리대 출신인 윌리스는 16년간 하워드 밑에서 일한 후 조지아 최초의 흑인 지방검사장이 됐다.
▶주하원 86지역구: 스톤마운틴 지역 민주당 결선에서 변호사 출신의 정치신인 줄마 로페즈가 30년 현역인 미쉘 헨슨을 물리치고 민주당 후보로 최종 확정됨과 동시에 주하원 입성이 결정됐다. 공화당 후보가 없기 때문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