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일보 애틀랜타
엘리트 학원
첫광고
경동나비

차세대 한인 정치인 김진아씨, 안타까운 교통사고 사망

미주한인 | | 2020-08-05 10:10:10

김진아,사망,교통사고,차세대,한인,정치인

구양숙 부동산표정원 융자누가 스킨 케어

 워싱턴주에서 차세대 한인 정치인으로 촉망을 받았던 한인 2세 김진아(29·사진)씨가 지난달 교통사고로 사망해 주위를 안타깝게 하고 있다.

김씨는 지난 2017년 신디 류 워싱턴주 하원의원 등 한인 정치인들을 다수 배출한 쇼어라인 시의원에 도전장을 냈던 차세대 정치 유망주이자 사진작가로, 가족 및 지인들에 따르면 김씨는 지난달 25일 아이다호주 보이지서에 발생한 교통사고로 중태에 빠져 세인트 알폰수스 리지널 메디컬센터에서 치료를 받다 결국 숨을 거뒀다.

김씨는 사진작가로 활동하면 지난해 일본계 워싱턴주 상원 의원인 밥 하세가와 의원의 보좌관을 지냈다. 특히 김씨는 샘 조 시애틀항만청 커미셔너 등의 동료로 활동하고 신디 류 워싱턴주 하원의원의 지지를 받는 등 한인사회 차세대 정치인으로 기대를 모았었다.

학창시절 치과 치료를 하다가 마약성 진통제 중독에 빠진 적이 있다고 공식적으로 밝히기도 했던 김씨는 2017년 민주당 후보로 쇼어라인 시의원에 출마해 결선까지 갔으나 아깝게 패배했다.

김씨는 앵커리지에서 태어나 시애틀로 이주한 한인 2세로, 지난 1966년 앵커리지로 이민 온 김씨 가족은 알래스카주의 첫 한인 이민 가족인 것으로 전해졌다. 그녀의 큰아버지 김부열씨는 앵커리지 10대 한인회장을 지냈고, 부친 김충열씨는 미 육군에서 근무를 한 베테런이다.

가족들은 “진아가 30살을 코 앞에 두고 하늘나라로 떠나게 됐으며, 그녀를 회생시키기 위해 헌신해준 중환자실 의료진에게 감사를 드린다”고 전했다. 가족들은 “한자어로 ‘참 자아’(眞我)라는 이름을 아버지로부터 받았던 진아는 비록 육체는 우리와 함께 하지 못하지만 영원히 우리와 함께 할 것”이라고 애도했다.

차세대 한인 정치인 김진아씨, 안타까운 교통사고 사망
차세대 한인 정치인 김진아씨, 안타까운 교통사고 사망

 

댓글 0

의견쓰기::상업광고,인신공격,비방,욕설,음담패설등의 코멘트는 예고없이 삭제될수 있습니다. (0/100자를 넘길 수 없습니다.)

비인간적 대우 만연, 풀턴카운티 구치소 현실
비인간적 대우 만연, 풀턴카운티 구치소 현실

비위생적 환경과 과도한 무력 사용풀턴 카운티 구치소 내 폭력 증가  풀턴 카운티 구치소 수감자들이 영양실조 및 폭력 등의 문제로부터 보호받지 못하고 있다. 연방 관리국은 풀턴 카운

자동화 물류 센터 조지아에 입성...'300개 일자리' 창출
자동화 물류 센터 조지아에 입성...'300개 일자리' 창출

조지아, 자동화 물류 혁신의 중심지로 부상1억 4,400만 달러 투자...2025년부터 운영  AI 기술을 통한 자동화 물류 서비스 센터가 조지아에 들어설 예정이다. 그린박스 시스

전기차 보조금 폐지 계획에 조지아 관련 당사자 반응 제각각
전기차 보조금 폐지 계획에 조지아 관련 당사자 반응 제각각

주정부 “별 영향 없을 것”무시현대차 “사업계획  차질”우려리비안 “수혜모델 없어” 덤덤  도널드 트럼트 대통령 당선인 정권인수팀이  전기차 보조금 폐지를 계획하고 있다는 로이터

뺑소니 사망사고 낸 아마존 배달원 기소
뺑소니 사망사고 낸 아마존 배달원 기소

차량서 마약도 발견돼 12일 저녁, 체로키 카운티에서 뺑소니 사망사고를 일으킨 아마존 배달원 런던 베스트(남, 24세)가 기소됐다. 체로키 카운티 보안관실 관계자에 따르면, 사고

조지아 출신 콜린스, 트럼프 내각 보훈부장관 지명
조지아 출신 콜린스, 트럼프 내각 보훈부장관 지명

전 주, 연방하원의원 역임해 트럼프 열열한 지지자 활동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 당선자는 14일 조지아주 게인스빌 출신의 더그 콜린스(Doug Collins) 전 연방하원의원을

샘 박 의원 민주 원내총무 다시 한번
샘 박 의원 민주 원내총무 다시 한번

조지아 민주당 차기지도부 선출5선 박의원,경선 끝에 연임성공  조지아 하원 민주당 원내총무에  샘 박<사진> 의원이 연임됐다.조지아 민주당은 14일 비공개 회의를 통해

조지아도 ‘꽃매미’ 경계령
조지아도 ‘꽃매미’ 경계령

지난달 풀턴서 성충 발견강력한 생태계 교란해충농작물 등에 심각한 위협 조지아 전역에 강력한 생태계 교란종인 흔히 중국매미로 불리는 꽃매미 경계령이 내려졌다.조지아 농업부는 지난달

〈부고〉전 한미장학재단 남부지부 회장 김용건 박사 별세
〈부고〉전 한미장학재단 남부지부 회장 김용건 박사 별세

8일 별세, 30일 11시 추모식 한미장학재단 남부지부 회장을 역임한 김용건 박사(사진)가 지난 8일 애틀랜타 남부지역 존스보로 소재그의 자택에서 별세했다. 향년 95세.1928년

우수 리터러시 교육 귀넷 학교 12곳 선정
우수 리터러시 교육 귀넷 학교 12곳 선정

리터러시 교육, 학생들 삶의 초석 다진다학생들의 읽기와 이해력 향상에 기여 조지아 교육부(GaDOE) 2023년부터 올해의 우수 리터러시 교육 학교에 귀넷 카운티 12곳 학교가 선

노인회·미션아가페, 귀넷 보조금 지원기관 확정
노인회·미션아가페, 귀넷 보조금 지원기관 확정

노인회 9만4,657달러, 미션아가페 3만7,840달러 귀넷카운티 정부는 중요한 필요를 충족하는 한인단체 두 곳을 포함 65개 비영리 단체를 선정해 비영리 단체 역량 강화 보조금

이상무가 간다 yotube 채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