질병통제센터(CDC)가 오는 9월30일까지 크루즈 선박 항해금지 명령을 지난 16일 연장했다. 지난 3월 중순 이후 크루즈 선박 항해금지로 연간 400만명이 몰리는 플로리다 카나버럴 항은 한산한 모습이다. CDC는 지난달 10일까지 크루즈 선박에서 약 3천명의 확진자가 나오고 34명이 사망했다고 발표했다. 이 항구는 갈치잡이를 위해 매년 한인들이 자주 찾는 곳이기도 하다. 한 식당이 손님들이 돌아오기를 고대하며 내건 배너가 눈길을 끌고 있다. 최영백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