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9일 현재 확진 14만 6,341명·사망 3,447명
코로나바이러스가 다시 미 동남부 지역이 강타함에 따라 플로리다의 코로나19 감염 확진자 수가 최근 급속하게 증가하고 있고, 사망자 수도 증가세를 보이고 있다.
플로리다의 코로나19 확진자 수가 지난 주 대비 46,124명이 증가하면서 29일 오전 11시 현재 14만6,341명을 기록했고, 사망자는 274명이 더 늘어 3,447명을 기록했으며 지난 주 대비 누적 입원환자가 1,235명이 늘어 총 14,354명의 확진자가 병원에 입원했다.
지난 5월 플로리다의 확진자 및 사망자 수, 입원환자 수의 증가 폭은 안정세를 보였지만, 최근들어 다시 확진자수가 폭발적으로 증가해, 지난 25일 8,813명, 26일 9,557명, 27일 8,424명, 28일 5,409명을 기록했고, 이로 인해 주민들의 불안과 우려를 자아내고 있다.
플로리다에서는 감염검사 수가 지난 주 대비 29만5,611건이 더 증가해, 총 191만4,151명이 코로나19 감염검사를받아 14만6,341명(7.6%)이 확진 통보를 받았다.
인종별 확진자 수는 백인 63,781명, 미상 42,785명, 흑인 23,514명, 기타 13,725명이다. 확진자 성별은 남성71,115명, 여성 72,409명이고 평균나이는 40세이다.
각 카운티별 감염자 수는 데이드 35,222명, 브로워드 15,045명, 팜비치 13,711명, 힐스보로 10,323명, 오렌지 10,014명, 피넬라스 6,260명, 듀발 5,839명, 리 5,363명, 미상143명이다.
한편 월드오미터 통계에 따르면 29일 오전 11시 현재 미국내 코로나19 감염자수는 264만8,487명, 누적 사망자는12만8,503명, 완치자 100만3,951명을 기록했다. 최영백 기자, 김규영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