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9일 노예해방 기념일 ‘준틴스’(Juneteenth)를 맞아 애틀랜타 곳곳에서 기념 행사와 시위가 벌어졌다. 이날은 1885년 미국 남북전쟁 종전 후 텍사스주에서 마지막 흑인 노예가 해방된 날이다. 원레이스무브먼트(OneRace Movement)가 주최하는 애틀랜타 거리행진이 오는 19일 오전 9시부터 오후4시까지 센테니얼 올림픽파크에서 진행됐다. 주최 측은 “인종적인 차별 철폐와 진리와 사랑의 성경적 대응을 촉구하는 행사”라며 기도회 후 행진을 펼쳤다. 윤수영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