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 학년 8월 10일 개학예정
143페이지,가이드라인 발표
플로리다 주지사 론 드샌티스는 지난 11일 기자회견에서 코로나바이러스 팬데믹 속에 2020-2021학년도 공립학교 개학 지침을 발표했다.
발표된 ‘K-12 학교를 위한 플로리다 회복 경로’라고 불리는 143페이지 분량의 가이드라인에는 전염성이 높은 코로나19로 인해 생긴 문제점들의 해결책으로 소독, 사회적거리 유지, 마스크 상용 등 학교들이 취해야 할 조치들이 담겨져 있다.
코로나19가 확산될 경우 학교 건물 폐쇄 여부를 학교장에 일임한다. 또 코로나바이러스가 학교에서 발생 시 보건 관계자가 접촉 추적에 참여한다. 학교 건물에 위생 표지판 부착과 감염 증상이 보이는 학생과 교사에 대한 처리 방법 등도 설명돼 있다. 또한 온라인과 현장 수업을 혼합한 ‘하이브리드’ 수업, 카페테리아, 교실, 복도에서 사회적 거리 두기를 유지하도록 권장하고 있다. 최영백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