플로리다 교육부는 시민 윤리, 의식과 헌법 관련 교육과정을 변경하기 위해 주민에게 의견을 구한다고 8일 밝혔다.
교육부의 교육과정 변경은 론 드산티스 주지사가 당선 전부터 플로리다 주민들이 시민 의식과 헌법에 대해 충분히 알지 못하고 있다는 주장에 따라 추진됐다.
드산티스 주지사는 임기 초반, 고등학교 졸업생들이 미국의 윤리, 시민 의식과 미국 시민권, 특히 미국 헌법에 반영된 원칙을 충분히 알고 있어야한다고 언급했다.앞서 작년 주 의원들이 교육과정 변경을 추진하기로 합의했고, 윤리 기준을 재검토해야 한다는 법안을 마련해 서명했다. 교육부는 시민 윤리 기준, 의식, 헌법 관련 교육과정 변경에 대한 주민들의 의견을 듣기 위해, 오는 8월 5일까지 웹사이트(https://www.floridacivicsreview.org)를 통해 의견을 접수한다고 밝혔다. 최영백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