브라이언 켐프 주지사 오피스는 최대 1,500명의 조지아 주 방위군을 도시에 투입하는 행정명령을 내릴 계획이라고 30일 밝혔다.
현재 1,000여명의 병력이 현장에 투입되거나 동원되고 있으며, 2차 폭력시위를 막기 위해 추가로 500여명이 투입 대기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또한 켐프 주지사 오피스는 30일 배치되는 병력은 무장할 예정이며, 장갑차 100대를 시내 전역에 파견해 지역 경찰을 도와 치안 유지를 나설 예정이라고 밝혔다.
주지사 오피스 대변인은 “이번 결정은 시 최고 관리들과 경찰 관계자들의 협의로 이루어졌다”고 말했다.
이미 켐프는 새벽에 키샤 바텀스 시장의 요청에 따라 풀턴카운티 일대에 주 비상사태를 선포했으며, 500명의 주 방위군을 투입했다. 데이빗 랄스턴 하원의장은 키샤 바텀스 시장에게 주 정부로부터 추가 지원을 제안했으며, 바텀스 시장은 애틀랜타의 회복을 돕기 위해 인근 도시들과 추가적인 경찰 배치를 조정하고 있다고 밝혔다. 김규영 수습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