확진 및 사망자 하향세 돌입해
4일 경제재개 1단계 시행돼
♦4일 현재 확진 3만6,897명·사망1,399명
플로리다의 코로나19 감염 사망자와 확진자 수가 점차 안정세에 접어들었다.
플로리다의 코로나19 확진자 수가 지난 주 대비 4,759명이 증가하면서 4일 정오 현재 3만6,897명을 기록했으며 사망자는 311명이 더 늘어 1,399명이 됐다.
최근 3주간 플로리다의 확진자 및 사망자수 증가폭을 비교해보면 점차 하향세를 보이고 있다.
플로리다에서는 총 40만7,373명이 코로나19 감염검사를 받아 3만6,897명(8.3%)이 확진 통보를 받았다. 플로리다의 검사장이 점차 확대돼 지난주 대비 4만9,246명이 더 증가했으며 검사 대비 확진율 또한 점차 감소세를 보이고있다.
각 카운티별 감염자 수는 데이드 13,092명, 브로워드 5,383명, 팜비치 3,311명, 오렌지 1,438명, 힐스보로 1,300명, 리 1,138명, 듀발 1,072명, 피넬라스 784명, 콜리어 653명, 마나티 636명, 에스캄비아 595명, 포크 536명, 오셀라 516명, 볼루시아 514명, 미상 35명이다.
♦플로리다 경제재개 1단계 시행돼
플로리다의 경제재개 1단계가 시행됨에 따라 탬파베이 비치 및 공원과 음식점, 쇼핑몰 및 병원 등이 4일(월)부터 일제히 재개장했다. 하지만 이발소, 미장원, 개인 서비스, 콘서트장, 영화관, 체육관, 피트니스 센터, 술집 등은 영업 재개 대상에서 제외됐다. 학교는 학기말까지 온라인 수업이 계속 진행되며 요양원과 양로원 같이 노인과 의료취약자가 거주하는 시설은 방문이 금지된다. 최영백 기자·김규영 수습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