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이저리그 텍사스 레인저스의 추신수(38)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항체 검사에 참여했다.
텍사스 지역 매체 포트워스 스타 텔레그램은 16일 “추신수는 15일 자택에서 항체 검사를 받았다”고 전했다.
현재 스탠퍼드 대학, USC, 스포츠의학연구검사실험실(SMRTL) 등은 메이저리그 27개 구단 종사자 약 1만명을 대상으로 코로나19 항체 검사를 진행하고 있다.
코로나19 실제 감염률과 대도시에서의 확산 정보를 얻기 위한 공공 보건 정책의 일환이다.
의료기관들은 미 전역에 팀을 둔 메이저리그 종사자들의 표본을 통해 코로나19가 미국 내 얼마나 퍼져있는지 확인하고 있다.
메이저리그 구성원들은 검사의 취지에 공감하면서 적극적으로 해당 검사에 참여하고 있다. 추신수 역시 메이저리그의 일원으로 검사를 받았다.
추신수의 팀 동료인 윌리 칼훈은 16일 검사에 참여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