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소지섭이 연인 조은정과 혼인신고를 하고 법적부부가 됐다. 이 소식을 접한 팬들도 축하의 메시지를 전하고 있다.
7일(한국시간 기준) 소지섭 소속사 51k(피프티원케이)는 "소지섭 씨가 소중한 인연을 만나 백년가약을 맺게 되었습니다. 지난 19년 열애를 인정했던 두 사람은 서로에 대한 신뢰와 사랑을 바탕으로 평생의 동반자가 되기로 약속하고, 금일 4월 7일, 혼인신고를 함으로써 법적인 부부가 되었습니다"고 밝혔다.
소지섭은 2019년 5월 조은정과 열애 중임을 인정했다. 2018년 만남 후 연인으로 발전, 공개 열애 약 1년 여 만에 법적부부가 됨을 알려 팬들의 관심을 모으고 있다.
소지섭이 연인 조은정과 법적부부가 된 소식이 알려지자 팬카페, SNS, 온라인 커뮤니티 등에서 소지섭의 팬들과 네티즌들이 축하의 메시지를 전했다. 팬카페인 '영원히 소지섭만 사랑할래'에서는 팬들이 소지섭의 결혼 기사를 공유하며 축하하고 있다.
또한 SNS 등에서는 소지섭의 수식어 '소간지'를 이용한 "소간지가 결혼한다니 축하"를 비롯해 "좋은 가정 이루시길" "행복하길 바랍니다" "오빠가 갔다" "깜짝 놀랐는데 축하해" 등 팬들과 네티즌들이 다양한 반응으로 소지섭과 조은정의 혼인을 축하했다.
혼인신고를 하고 법적부부가 된 소지섭, 조은정은 굿네이버스에 5천만 원을 기부, 교육 취약 계층 아동들에게 태블릿 PC 및 스마트 기기를 지원하는 것으로 식을 대신하기로 했다.
한편 소지섭은 1995년 STORM 1기 전속모델로 데뷔했다. 이후 드라마 '지금은 연애중' '발리에서 생긴 일' '미안하다, 사랑한다' '카인과 아벨' '로드 넘버원' '유령' '주군의 태양' '오 마이 비너스' '내 뒤에 테리우스' 등에 출연했다. 또한 영화 '도둑맞곤 못살아' '영화는 영화다' '오직 그대만' '회사원' '좋은 날' '군함도' '지금 만나러 갑니다' 등에도 출연해 인기를 모았다.
또한 조은정은 지난 2014년 게임 전문 채널 OGN '나는 캐리다'에 출연하며 아나운서로 데뷔했다. 이후 '리그 오브 레전드'(LOL) 대회 진행을 하며 '롤여신'으로 이름을 알렸다. 뿐만 아니라 2016년 12월부터 2018년 6월까지 SBS '본격연예 한밤'에 리포터로 활동하기도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