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엄정화가 3월 초 파리에서 스케줄 소화 후 귀국해 자체 자가격리 중이다.
엄정화 소속사 사람엔터테인먼트 관계자는 17일 오전 스타뉴스에 "엄정화가 지난 2월 말 파리에서 열린 오픈화이트 패션쇼 셀럽으로 참여한 뒤, 이달 초 귀국했다"고 밝혔다.
엄정화는 최근 자신의 SNS를 통해 파리에서 머물렀던 모습을 공개했다. 최근 이탈리아를 비롯해 유럽에 신종 코로나 바이러스 감염증-19(코로나19)가 확산된 상황. 이에 팬들이 엄정화가 파리에서 찍은 사진을 접하고, 그녀가 파리에 머무르고 있는 것 아닌지 혹은 신변은 안전한지 걱정했다.
이에 사람엔터테인먼트 관계자는 "엄정화가 파리에 다녀온 후 코로나19 관련한 증상(발열, 기침)은 없었다"면서 "그러나 파리에 방문했던 만큼 스스로 자가격리를 한 상태다. 자택에서 머무르고 있는 중이다. 많은 분들이 걱정하시는데, 크게 우려할 상황은 아니다. 건강에 이상은 없다"고 밝혔다.
엄정화는 올해 개봉 예정인 영화 '오케이! 마담'으로 팬들과 만날 예정이다. <이경호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