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의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 19) 대처 과정을 담은 영상이 10일 유튜브(한국어 youtu.be/uQ3PbTble8k·영어 youtu.be/F6tiStuJjTc)에 올랐다.
사이버외교사절단 반크가 코로나 19 탓에 유럽과 북미주 등에 확산하는 한국인 혐오에 대응하기 위해 3분 분량의 ‘코리아는 코로나 19를 이길 것입니다’라는 제목의 영상을 만들어 배포하고 있다.
영상에는 한국의 빠르고 과학적인 검진과 투명하고 정확한 정보를 내세워 코로나 19와 싸우는 한국의 상황과 CNN, BBC 등이 평가한 한국인의 대응 상황을 담았다.
반크는 이 영상을 각국 재외동포와 외국인들에게 적극적으로 알려 나갈 계획이다. 박기태 반크 단장은 “봉준호 감독의 ‘기생충’과 K-팝 등 한류로 높아진 한국의 국가 이미지와 한국인 호감도가 코로나 19로 걷잡을 수 없이 나빠지고 있다. 무엇보다 전 세계 재외동포들이 단순히 한국인이라는 이유로 코로나 19를 옮기는 대상으로 인식돼 차별과 혐오를 받고 있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