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일보 애틀랜타
경동나비
첫광고
엘리트 학원

‘PGA 첫 우승’ 임성재, 아놀드 파머 대회서 2승 노린다

지역뉴스 | 연예·스포츠 | 2020-03-04 10:10:11

임성재

구양숙 부동산표정원 융자누가 스킨 케어

 

‘강철 체력’으로 유명한 임성재(21)가 PGA 투어 첫 우승의 기쁨이 채 가시기도 전에 ‘2승 사냥’에 나선다.

임성재는 5일부터 나흘간 플로리다주 올랜도의 베이힐 클럽 앤 로지(파72·7,454야드)에서 열리는 PGA 투어 아놀드 파머 인비테이셔널(총상금 930만 달러)에 출전한다.

1일 끝난 PGA 투어 혼다 클래식에서 우승, 자신의 PGA 투어 첫 승을 달성한 임성재는 이번 대회에서 주요 선수들을 모아 배정하는 조 편성 결과를 받았다. 임성재는 이번 대회 1, 2라운드를 리키 파울러(미국), 마크 리슈먼(호주)과 함께 치른다.

파울러와 리슈먼은 모두 PGA 투어 5승을 따낸 선수들로 임성재까지 세 명 모두 신인왕 출신이라는 공통점이 있다. 리슈먼이 2009년, 파울러가 2010년에 신인상을 받았고, 임성재는 지난해 PGA 투어 최초의 아시아 국적 신인왕에 올랐다.

신인왕 출신 임성재가 투어 톱 랭커들과 같은 조에서 경기하는 것이 처음은 아니지만 우승 직후 대회에서 4개의 ‘주요 그룹’ 중 하나에 편성된 점이 눈에 띈다.

특히 임성재는 지난해 이 대회에서 우승자 프란체스코 몰리나리(이탈리아)에 3타 뒤진 공동 3위라는 좋은 성적을 낸 기억도 있다.

다른 주요 그룹으로는 브룩스 켑카(미국)-제이슨 데이-애덤 스콧(이상 호주), 필 미컬슨-브라이슨 디섐보-패트릭 리드(이상 미국), 저스틴 로즈(잉글랜드)-로리 매킬로이(북아일랜드)-몰리나리가 편성됐다.‘

아놀드 파머 인비테이셔널은 한 시즌에 5개가 열리는 인비테이셔널 대회 가운데 하나다. 출전 선수 규모가 120명 안팎으로 156명 정도가 나오는 일반 대회보다 작고 ’초청 대회‘라는 타이틀에 걸맞게 출전 자격을 일반 투어 대회에 비해 대회 조직위에서 자율적으로 정할 수 있는 부분이 크다.

아놀드 파머 인비테이셔널 이외의 초청 대회로는 제네시스 인비테이셔널, RBC 헤리티지, 찰스 슈와브 챌린지, 메모리얼 토너먼트가 있다.

아놀드 파머 인비테이셔널은 또 우승자에게 3년간 투어 활동을 보장한다. 다른 일반 투어 대회는 우승자에게 2년간 투어 시드를 준다. 이 대회 10위 안에 든 선수 가운데 올해 브리티시오픈 출전 자격이 없는 선수 상위 3명에게 브리티시오픈 출전 자격도 준다.

대회 장소인 베이힐은 ’골프 황제‘ 타이거 우즈가 8번이나 우승한 장소지만 우즈는 올해 대회에 허리 통증을 이유로 불참한다.

세계 랭킹 10위 이내 선수로는 1위 매킬로이를 비롯해 3위 켑카, 7위 스콧, 9위 리드, 10위 토미 플리트우드(잉글랜드) 등이 출전한다.

바로 다음 주에 ’제5의 메이저‘로 불리는 플레이어스 챔피언십이 열리기 때문에 이번 주를 실전 감각을 이어가는 기간으로 택한 선수들과 플레이어스 챔피언십에 전념하기 위해 쉬는 선수들로 나뉘었다.

한국 선수들은 임성재 외에 안병훈(29), 강성훈(33), 김시우(25)가 출전한다. 한인 선수로는 대니 리(뉴질랜드)와 케빈 나(미국)가 나온다.

 

 

‘PGA 첫 우승’ 임성재, 아놀드 파머 대회서 2승 노린다
지난 주말 혼다 클래식에서 퍼팅을 성공시키고 주먹을 불끈 쥔 임성재. [AP]

 

댓글 0

의견쓰기::상업광고,인신공격,비방,욕설,음담패설등의 코멘트는 예고없이 삭제될수 있습니다. (0/100자를 넘길 수 없습니다.)

비인간적 대우 만연, 풀턴카운티 구치소 현실
비인간적 대우 만연, 풀턴카운티 구치소 현실

비위생적 환경과 과도한 무력 사용풀턴 카운티 구치소 내 폭력 증가  풀턴 카운티 구치소 수감자들이 영양실조 및 폭력 등의 문제로부터 보호받지 못하고 있다. 연방 관리국은 풀턴 카운

자동화 물류 센터 조지아에 입성...'300개 일자리' 창출
자동화 물류 센터 조지아에 입성...'300개 일자리' 창출

조지아, 자동화 물류 혁신의 중심지로 부상1억 4,400만 달러 투자...2025년부터 운영  AI 기술을 통한 자동화 물류 서비스 센터가 조지아에 들어설 예정이다. 그린박스 시스

전기차 보조금 폐지 계획에 조지아 관련 당사자 반응 제각각
전기차 보조금 폐지 계획에 조지아 관련 당사자 반응 제각각

주정부 “별 영향 없을 것”무시현대차 “사업계획  차질”우려리비안 “수혜모델 없어” 덤덤  도널드 트럼트 대통령 당선인 정권인수팀이  전기차 보조금 폐지를 계획하고 있다는 로이터

뺑소니 사망사고 낸 아마존 배달원 기소
뺑소니 사망사고 낸 아마존 배달원 기소

차량서 마약도 발견돼 12일 저녁, 체로키 카운티에서 뺑소니 사망사고를 일으킨 아마존 배달원 런던 베스트(남, 24세)가 기소됐다. 체로키 카운티 보안관실 관계자에 따르면, 사고

조지아 출신 콜린스, 트럼프 내각 보훈부장관 지명
조지아 출신 콜린스, 트럼프 내각 보훈부장관 지명

전 주, 연방하원의원 역임해 트럼프 열열한 지지자 활동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 당선자는 14일 조지아주 게인스빌 출신의 더그 콜린스(Doug Collins) 전 연방하원의원을

샘 박 의원 민주 원내총무 다시 한번
샘 박 의원 민주 원내총무 다시 한번

조지아 민주당 차기지도부 선출5선 박의원,경선 끝에 연임성공  조지아 하원 민주당 원내총무에  샘 박<사진> 의원이 연임됐다.조지아 민주당은 14일 비공개 회의를 통해

조지아도 ‘꽃매미’ 경계령
조지아도 ‘꽃매미’ 경계령

지난달 풀턴서 성충 발견강력한 생태계 교란해충농작물 등에 심각한 위협 조지아 전역에 강력한 생태계 교란종인 흔히 중국매미로 불리는 꽃매미 경계령이 내려졌다.조지아 농업부는 지난달

〈부고〉전 한미장학재단 남부지부 회장 김용건 박사 별세
〈부고〉전 한미장학재단 남부지부 회장 김용건 박사 별세

8일 별세, 30일 11시 추모식 한미장학재단 남부지부 회장을 역임한 김용건 박사(사진)가 지난 8일 애틀랜타 남부지역 존스보로 소재그의 자택에서 별세했다. 향년 95세.1928년

우수 리터러시 교육 귀넷 학교 12곳 선정
우수 리터러시 교육 귀넷 학교 12곳 선정

리터러시 교육, 학생들 삶의 초석 다진다학생들의 읽기와 이해력 향상에 기여 조지아 교육부(GaDOE) 2023년부터 올해의 우수 리터러시 교육 학교에 귀넷 카운티 12곳 학교가 선

노인회·미션아가페, 귀넷 보조금 지원기관 확정
노인회·미션아가페, 귀넷 보조금 지원기관 확정

노인회 9만4,657달러, 미션아가페 3만7,840달러 귀넷카운티 정부는 중요한 필요를 충족하는 한인단체 두 곳을 포함 65개 비영리 단체를 선정해 비영리 단체 역량 강화 보조금

이상무가 간다 yotube 채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