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폼드 대학교 가을 학기 MBA 신설
온라인을 통한 질 좋은 프로그램 제공
로렌스빌 소재 리폼드대학교(Reformed University, 총장 박재식)가 2020년 여름, 가을 학기 신, 편입생을 수시모집하고 있다.
전공과정은 경영학사(BABA), 신학학사(BATS)등 학사 학위 프로그램과 목회학 석사(M.p), 경영학 석사(MBA) 등 석사학위 프로그램을 현장 강의와 온라인으로 제공한다.
리폼드 대학교는 1992년에 신학교로 설립된 이후 2014년 조지아 주로 부터 종합대학교로 승격됐다. 2016년 11월에는 미연방교육부가 공인하는 대학인준협의회의 TRACS(Transnational Association of Christian Colleges and Schools)의 정회원 승인을 받았다. 이 대학교의 소속교단은 한국 합동측의 글로벌리폼드장로교단이며, 한국총회와 미주총회조직을 두고 있다.
이 대학의 큰 특징은 풍부한 교육 경력과 목회경험을 가진 교수진과 이중언어(한국어와 영어)로 강의를 진행하며 '온라인 프로그램(Online Program)'을 통해 학위를 취득할 수 있다는 것이다. 또한 국제 유학생(F-Visa)을 위한I-20를 발급해주고 매 학기 각 프로그램에서 3-6명에게 장학금을 제공한다. 이밖에 신학석사(Mp) 졸업자는 학교 소속 교단에서 목사 안수를 받을 수 있도록 돕고 있으며 영주권자와 시민권자를 위한 연방정부 학자금보조 및 융자를 받을 수 있다. F-Visa 유학생은 졸업 후 1년간 OPT가 가능하다.
온라인 프로그램 부총장 데니스 C. 말론 박사는 ” 온라인 프로그램은 학구열이 있으나 생활과 거리상의 제약으로 본교에서 수강할 수 없는 학생들에게 온라인으로 학습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게 된다”며 “조지아는 물론 미 전지역과 세계의 다른 지역에 사는 학생들에게 교육의 기회를 제공하게된다”고 말했다.
말론 박사는 “우리학교는 온라인에서 최고의 교육 경험을 제공하는 학습 관리 시스템을 가지고 수준 높은 강의를 제공한다”고 덧붙였다.
또한 ”도서관에는 25,000 권 서적이 구비되어 있으며 참고 문헌의 약 30%가 한국어로 되어 있다”고 말하고 “수많은 온라인 리서치 데이터베이스를 사용하여 1 백만 개가 넘는 저널, 전자 책 및 4 백만 개 이상의 자료에 접근할 수 있고 컴퓨터 랩에서 인터넷에 연결된 20 대의 추가 컴퓨터를 사용할 수 있다”고 설명했다.
MBA 프로그램 디렉터인 노흥성 박사는 “오는 가을학기부터 경영학 석사(MBA)과정이 시작된다. 영어로 수업이 진행되므로 영어 수강이 힘든 학생의 경우 학교에서 영어 강의를 보충해 주게 된다.”고 전하고 “2년에 걸쳐 1학기에 9학점 씩 모두 36학점을 이수하면 졸업을 할 수 있다”고 말했다.
문원욱 부총장은 “리폼드대학교는 기독교적 신앙과 가치관을 학교이념으로 삼고, 글로벌 리더 양성에 목표를 두고 있다”며 “우리 학교는 둘루스와 스와니 등 한인 타운 중심에 위치해 교통이 편리하고 최신의 건물과 강의실을 제공해 공부하기 위한 최적의 환경을 자랑한다”고 말했다.
한편 리폼드 대학교는 올 가을학기부터 시작될 경영학 석사(MBA) 프로그램과 아울러, 박사학위 프로그램도 신설할 계획이다. 문의=770-232-2717, 404-993-9249(야간) / 주소=1724 Atkinson Rd. Lawrenceville, GA 30043(홈페이지=www.runiv.edu) 윤수영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