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일보 애틀랜타
첫광고
엘리트 학원
이규 레스토랑

‘사인훔치기’ 휴스턴 선수들, 살해 위협 호소… “보호받아야”

지역뉴스 | 연예·스포츠 | 2020-02-23 22:22:32

휴스턴,살해위협

구양숙 부동산표정원 융자누가 스킨 케어

 

미국프로야구 메이저리그에 '사인 훔치기' 파문을 일으킨 휴스턴 애스트로스 선수들이 살해 위협을 받고 있다고 호소하고 있다.

21 ESPN과 AP 통신 등에 따르면, 휴스턴 외야수 조시 레딕은 소셜 미디어를 통해 살해 협박을 받고 있다고 토로했다.

레딕은 자신의 쌍둥이 아기들 사진에 '그들이 암에 걸리면 좋겠다'는 글이 달리는 등 자신의 가족들까지 위협에 시달리고 있으며, 다른 휴스턴 동료들도 마찬가지 상황을 겪고 있다고 걱정했다. 

 

그러면서 휴스턴 구단 호텔이 알려져 있기 때문에, 시즌이 개막하면 선수들과 함께 다니는 가족들도 공포를 느끼게 될 것이라고 우려했다.

 

휴스턴은 월드시리즈에서 우승한 2017년과 2018년에 비디오 장치를 이용해 상대 팀의 사인을 몰래 파악해 경기에 활용했던 것으로 드러나 많은 비판을 받고 있다.

사인 훔치기 당시 휴스턴을 이끌었던 제프 루노 전 단장과 A.J 힌치 전 감독은 징계를 받고 구단에서도 해임됐다.

하지만 선수들은 별다른 징계를 받지 않았다. 일부 다른 팀 선수들은 시즌이 개막하면 휴스턴 선수들에게 고의로 몸에 맞는 공을 던질 기회를 벼르고 있다.

토니 클라크 메이저리그 선수노조 대표는 "선수들의 안전이 이슈로 부상했다"며 "선수들과 가족들이 보호받아야 한다는 우려가 커지고 있다. 우리 선수들과 가족이 안전하게 야구장을 오가며 경기할 수 있도록 해야 한다"고 말했다.

클라크 대표는 선수들을 보호하는 게 노조의 일이라며 메이저리그 사무국과 선수·가족의 안전을 확보하는 방안을 논의하고 있다고 밝혔다.

그는 "사인 훔치기는 기술 발전이 야구에 일으킨 변화의 일부"라며 "기술이 경기의 모든 측면에 영향을 주게 된 것은 아주 큰 문제가 되고 있다"고 주장했다. <연합뉴스>

 

 

댓글 0

의견쓰기::상업광고,인신공격,비방,욕설,음담패설등의 코멘트는 예고없이 삭제될수 있습니다. (0/100자를 넘길 수 없습니다.)

봇물 예상 반이민법안부터 학교안전법안까지
봇물 예상 반이민법안부터 학교안전법안까지

▪조지아 주의회 2025 회기 주요 쟁점 분야  스포츠 도박 합법화 여부 메디케이드 확대도 쟁점 조지아 주의회가 13일부터 40일간의 2025회기를 시작한다. 트럼프 행정부 2기를

델타항공 엔진 결함으로 승객 슬라이드 대피 소동
델타항공 엔진 결함으로 승객 슬라이드 대피 소동

탑승객 슬라이드로 활주로로 대피공항 활주로 이 사건으로 올 스톱 델타 항공의 승객들이 10일 아침 겨울 폭풍 속에서 하츠필드-잭슨 국제공항에서 이륙을 준비하던 중 엔진 문제로 인해

7년만의 큰 눈, 메트로 애틀랜타 눈 내린 풍경
7년만의 큰 눈, 메트로 애틀랜타 눈 내린 풍경

10일 아침, 눈보라가 조지아 북부를 강타하면서 메트로 애틀랜타가 눈으로 뒤덮였다.눈과 비, 영하의 기온이 합쳐져 도로에 문제가 생길 수 있다. 예보에 따르면 애틀랜타 주변 지역은

눈∙폭풍 물아친 애틀랜타 공항 무더기 결항
눈∙폭풍 물아친 애틀랜타 공항 무더기 결항

10일 오전  600여편 운항 취소 10일 내린 눈과 폭풍으로 애틀랜타 하츠필드-잭슨 공항 이착륙 항공기 운항이 대거 결항됐다.플라이트어웨어닷컴에 따르면 하츠필드-잭슨 공항에서는

7년 만에 눈으로 뒤덮인 애틀랜타...'저체온증' 주의
7년 만에 눈으로 뒤덮인 애틀랜타...'저체온증' 주의

10일부터 12일까지 외출 자제 경고저체온증 사망까지 이어질 수 있어 메트로 애틀랜타가 7년 만에 눈으로 뒤덮였다.지난 일주일 간 기상청 예보와 기상 전문가들이 눈이 내릴 가능성에

총영사관, 대사관·영사관 사칭 보이스피싱에 주의 당부
총영사관, 대사관·영사관 사칭 보이스피싱에 주의 당부

주미대사관 사칭 보이스피싱 기승보이스피싱 대응 행동요령 안내 최근 대사관 혹은 영사관 직원을 사칭한 금융사기 보이스피싱 범죄가 기승을 부리자 애틀랜타 총영사관이 피해 예방 협조와

2025년 영어 정복의 해! 콜럼비아 칼리지와 함께
2025년 영어 정복의 해! 콜럼비아 칼리지와 함께

소득기준 연방정부 전액 학비 지원'개인 맞춤형 영어 프로그램' 진행 한인 이민자들의 성공적인 미국 정착과 취업을 돕는데 앞장서고 있는 콜럼비아 칼리지가 실무 영어 능력 향상을 목표

〈한인마트정보〉요일별 특가∙통 큰 세일 ∙밥솥 사면 쌀 공짜∙∙∙각종 세일 ‘후끈’
〈한인마트정보〉요일별 특가∙통 큰 세일 ∙밥솥 사면 쌀 공짜∙∙∙각종 세일 ‘후끈’

아씨마켓 이번주 메인품목으로는 이씨네 쌀 떡국떡 3LB 3.99,  농심신라면(4PX4)  13.99,  이천 쌀 (40#,NEW CROP) 40 LB 24.99,  모아 포기 김

‘초가공 식품’ 피할 수 없다면… 성분 잘 살펴 골라야
‘초가공 식품’ 피할 수 없다면… 성분 잘 살펴 골라야

■넘쳐나는 초가공 식품들 건강한 선택법식빵·치킨 너겟·땅콩버터·그릭 요거트 등잠재적으로 유해한 성분이 가장 적은 걸로 <사진=Shutterstock>  대부분의 영양 전

인플레·트럼프 불확실성 연준 “금리 조절 필요”

지난달 열린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 회의에서 연방준비제도(FRB·연준) 위원들은 인플레이션 및 도널드 트럼프 2기 행정부 정책이 경제에 미칠 불확실성에 우려를 표하며 기준금리

이상무가 간다 yotube 채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