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일보 애틀랜타
엘리트 학원
첫광고
이규 레스토랑

펄펄 날던 손흥민, 오른팔 골절상 악재 '이번 주 수술대'

지역뉴스 | 연예·스포츠 | 2020-02-18 10:10:39

손흥민,부상

구양숙 부동산표정원 융자누가 스킨 케어

"이번 주 수술…한동안 경기 출전 불가능"

손흥민, 2017년에도 오른팔 '전완골부 요골 골절'로 수술받아

 

 

아시아 선수 최초로 잉글랜드 프로축구 프리미어리그 '50호골 고지' 돌파와 더불어 프로 데뷔 이후 첫 5경기 연속골로 펄펄 날던 '손세이셔널' 손흥민(토트넘)이 부상 악재에 발목을 잡혔다.

토트넘은 18일(한국시간) 홈페이지를 통해 "손흥민이 지난 일요일 애스턴 빌라와 경기 도중 오른쪽 팔이 부러져 이번 주에 수술을 받게 됐다"라며 "수술 이후에는 재활 때문에 한동안 경기에 나서지 못하게 된다"라고 발표했다.

손흥민은 지난 16일 펼쳐진 애스턴 빌라와 2019-2020 프리미어리그 26라운드 원정 경기에 선발 출전해 전반 추가 시간 2-1을 만드는 득점에 이어 후반 추가 시간 3-2 승리를 이끄는 '극장골'을 꽂았다.

이로써 손흥민은 이번 시즌 15·16호골(정규리그 8·9호골)에 이어 프리미어리그 통산 50·51호골까지 작성했고, 5경기 연속골에도 성공하며 토트넘의 해결사로 이름값을 했다.

 

하지만 손흥민은 전반전 킥오프 30초께 델리 알리의 후방 패스를 받아 오른쪽 측면에서 빠르게 역습에 나서는 순간 애스턴 빌라의 중앙 수비수 에즈리 콘사와 강하게 충돌하며 넘어졌다. 손흥민은 쓰러지는 순간 오른팔로 땅을 짚었다.

전반전이 끝나고 팀닥터에게 오른쪽 팔 부위 통증을 호소한 손흥민은 후반에도 그대로 출전했다.

팀의 핵심 공격수인 해리 케인이 부상으로 경기에 나서지 못한 상황에서 손흥민까지 빠질 수 없어서였다.

결국 손흥민은 후반 추가 시간 결승 골을 책임지면서 팀의 승리를 끌어냈지만 오른팔 골절이라는 치명적인 결과를 얻고 말았다.

 

손흥민은 지난 2017년에도 오른팔 부상으로 한동안 고생했다.

그는 2017년 6월 치러진 카타르와 2018 러시아 월드컵 아시아 최종예선 8차전 원정에서 전반 30분께 공중볼을 다투다 착지 과정에서 오른팔로 땅을 짚은 뒤 고통을 호소한 뒤 교체됐다.

진단 결과 '오른팔 전완골부 요골 골절' 판정을 받은 손흥민은 수술대에 올라야 했고, 그라운드 복귀까지 2개월 가까이 소요됐다.

아직 정확한 부상 부위에 대한 설명은 나오지 않았지만 3년 전과 똑같은 오른팔 부위인 게 걱정스럽다.

 

손흥민의 부상은 토트넘에도 큰 악재다.

원톱 스트라이커 자원인 케인이 지난 1월 햄스트링 수술로 4월에나 복귀가 예상되는 가운데 케인의 몫까지 뛰면서 득점포 행진을 거듭해온 손흥민까지 오른팔 골절로 수술을 받게 돼 공격력에 치명적인 구멍이 생겼다.

더군다나 토트넘은 당장 한국시간 20일 오전 RB 라이프치히(독일)와 2019-2020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 16강 1차전 홈경기를 치러야 하는 상황에서 '해결사' 손흥민이 빠지는 대형 악재를 떠안았다.

토트넘을 이끄는 조제 모리뉴 감독으로선 케인과 손흥민의 '차·포'를 다 떼고 프리미어리그 후반기 일정을 치러야 하는 최악의 상황을 겪게 됐다.

 

펄펄 날던 손흥민, 오른팔 골절상 악재 '이번 주 수술대'
16일 애스턴빌라전에서 오른팔 통증을 호소하는 손흥민[로이터=연합뉴스]

 

 

댓글 0

의견쓰기::상업광고,인신공격,비방,욕설,음담패설등의 코멘트는 예고없이 삭제될수 있습니다. (0/100자를 넘길 수 없습니다.)

봇물 예상 반이민법안부터 학교안전법안까지
봇물 예상 반이민법안부터 학교안전법안까지

▪조지아 주의회 2025 회기 주요 쟁점 분야  스포츠 도박 합법화 여부 메디케이드 확대도 쟁점 조지아 주의회가 13일부터 40일간의 2025회기를 시작한다. 트럼프 행정부 2기를

델타항공 엔진 결함으로 승객 슬라이드 대피 소동
델타항공 엔진 결함으로 승객 슬라이드 대피 소동

탑승객 슬라이드로 활주로로 대피공항 활주로 이 사건으로 올 스톱 델타 항공의 승객들이 10일 아침 겨울 폭풍 속에서 하츠필드-잭슨 국제공항에서 이륙을 준비하던 중 엔진 문제로 인해

7년만의 큰 눈, 메트로 애틀랜타 눈 내린 풍경
7년만의 큰 눈, 메트로 애틀랜타 눈 내린 풍경

10일 아침, 눈보라가 조지아 북부를 강타하면서 메트로 애틀랜타가 눈으로 뒤덮였다.눈과 비, 영하의 기온이 합쳐져 도로에 문제가 생길 수 있다. 예보에 따르면 애틀랜타 주변 지역은

눈∙폭풍 물아친 애틀랜타 공항 무더기 결항
눈∙폭풍 물아친 애틀랜타 공항 무더기 결항

10일 오전  600여편 운항 취소 10일 내린 눈과 폭풍으로 애틀랜타 하츠필드-잭슨 공항 이착륙 항공기 운항이 대거 결항됐다.플라이트어웨어닷컴에 따르면 하츠필드-잭슨 공항에서는

7년 만에 눈으로 뒤덮인 애틀랜타...'저체온증' 주의
7년 만에 눈으로 뒤덮인 애틀랜타...'저체온증' 주의

10일부터 12일까지 외출 자제 경고저체온증 사망까지 이어질 수 있어 메트로 애틀랜타가 7년 만에 눈으로 뒤덮였다.지난 일주일 간 기상청 예보와 기상 전문가들이 눈이 내릴 가능성에

총영사관, 대사관·영사관 사칭 보이스피싱에 주의 당부
총영사관, 대사관·영사관 사칭 보이스피싱에 주의 당부

주미대사관 사칭 보이스피싱 기승보이스피싱 대응 행동요령 안내 최근 대사관 혹은 영사관 직원을 사칭한 금융사기 보이스피싱 범죄가 기승을 부리자 애틀랜타 총영사관이 피해 예방 협조와

2025년 영어 정복의 해! 콜럼비아 칼리지와 함께
2025년 영어 정복의 해! 콜럼비아 칼리지와 함께

소득기준 연방정부 전액 학비 지원'개인 맞춤형 영어 프로그램' 진행 한인 이민자들의 성공적인 미국 정착과 취업을 돕는데 앞장서고 있는 콜럼비아 칼리지가 실무 영어 능력 향상을 목표

〈한인마트정보〉요일별 특가∙통 큰 세일 ∙밥솥 사면 쌀 공짜∙∙∙각종 세일 ‘후끈’
〈한인마트정보〉요일별 특가∙통 큰 세일 ∙밥솥 사면 쌀 공짜∙∙∙각종 세일 ‘후끈’

아씨마켓 이번주 메인품목으로는 이씨네 쌀 떡국떡 3LB 3.99,  농심신라면(4PX4)  13.99,  이천 쌀 (40#,NEW CROP) 40 LB 24.99,  모아 포기 김

‘초가공 식품’ 피할 수 없다면… 성분 잘 살펴 골라야
‘초가공 식품’ 피할 수 없다면… 성분 잘 살펴 골라야

■넘쳐나는 초가공 식품들 건강한 선택법식빵·치킨 너겟·땅콩버터·그릭 요거트 등잠재적으로 유해한 성분이 가장 적은 걸로 <사진=Shutterstock>  대부분의 영양 전

인플레·트럼프 불확실성 연준 “금리 조절 필요”

지난달 열린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 회의에서 연방준비제도(FRB·연준) 위원들은 인플레이션 및 도널드 트럼프 2기 행정부 정책이 경제에 미칠 불확실성에 우려를 표하며 기준금리

이상무가 간다 yotube 채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