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0년 지원자 6.6% 감소
미 대학에 재학 중인 한국 유학생 수가 6만명선 아래로 급감한 것으로 집계된 가운데 신입생 지원자도 줄고 있어 한인 유학생 감소세는 계속될 것으로 전망된다.
미 대학 입학을 위해 작성해야 하는 ‘공통지원서’(common application)에 따르면 대부분 대학의 2020년 가을학기 입학 지원 마감일인 지난 1월 1일 기준으로 한국 국적을 가진 대입 지원자 수가 전년 대비 6.6% 감소했다.
공통지원서는 구체적인 지원자 수는 공개하지 않았지만 지원서에 한국 국적자로 표시한 지원자가 전년보다 6.6% 감소했다고 밝혔다.
이는 전체 유학생 지원자 감소율인 1%보다 훨씬 큰 수치이다.
한국 외에 중국 지원자도 전년보다 14.4% 줄었다. 반면 인도 국적 지원자와 캐나다 국적 지원자는 전년보다 각각 5.7%와 4.7% 증가해 대조를 이뤘다.
<서한서 기자>